임실군, 2027년 군정계획 구체화, 핵심사업 성과창출 최우선 (임실군 제공)



[PEDIEN] 임실군이 2027년 군정 운영의 구체적인 밑그림을 그리고 주요 정책과 현안 사업을 실질적인 성과로 연결하기 위한 실행 전략 마련에 박차를 가한다.

군은 지난 19일부터 진행된 ‘2027년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한득수 군수가 취임 후 처음으로 부서별 내년도 주요업무계획을 직접 주재하며 군정 전반을 점검한 자리였다. 취임 후 약 3개월간 추진해 온 주요 정책과 현안을 종합적으로 살피고, 2027년 군정의 우선순위와 사업별 실행 방안을 구체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임실군은 ‘사람이 머물고 행복이 자라는 임실’이라는 목표 아래, 4대 군정 방향을 각 부서의 업무 계획에 반영한다. 기존 사업의 내실화를 꾀하는 동시에 신규 사업 발굴을 병행하여 군정 실행력을 높여 나갈 방침이다.

특히 사업별 필요성과 실효성, 재원 확보 가능성, 부서 간 연계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한정된 행정·재정 자원을 효율적으로 배분한다. 계획 수립에 그치지 않고 군민이 체감하는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추진 체계를 다듬었다.

분야별로는 먼저 민선 9기의 핵심 공약인 ‘임실형 농어촌 기본소득’의 안정적인 정착과 지역 경제 선순환 기반 구축에 힘을 쏟는다. 그동안의 신청·지급 성과를 바탕으로 사용처를 확대하고 지역 농협과의 상생 협약을 통해 소비가 지역 상권 활성화로 이어지도록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농촌 인력난 해소와 생산·가공·유통의 연계 강화, 현장 맞춤형 신규 소득 사업 발굴을 통해 지속 가능한 농축산업 경제의 토대를 다진다.

문화관광 분야에서는 임실치즈테마파크, 옥정호, 사선대, 성수산 등 대표 관광 자원의 경쟁력을 높인다. 방문객의 체류와 소비를 확대하는 관광 구조로 전환하는 데 주력하며, 주요 관광지 간 연계를 강화하고 축제와 관광 자원을 유기적으로 결합해 지역 전반의 관광 활성화를 도모한다.

특히 반려산업을 관광·복지·지역 경제와 연계한 임실형 특화 산업으로 육성하여 차별화된 콘텐츠는 물론 일자리와 지역 소득 창출로 이어지도록 할 계획이다.

교육·복지 분야에서는 인구 감소와 고령화에 대응해 보건 의료, 돌봄, 교육·문화·체육 등 군민 생활과 밀접한 정책을 강화한다. 노인과 장애인을 위한 돌봄 체계를 내실화하고 아동·청소년·청년 등 세대별 복지 기반을 확충하는 한편, 서비스 간 연계성을 높여 촘촘한 지역사회 안전망을 구축한다.

열린 행정 구현을 위해서는 복잡한 인허가와 민원 처리 절차를 개선하고 부서 간 협업을 강화해 신속하고 편리한 원스톱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집중한다.

이와 함께 KTX 임실역 정차, 옥정호 순환도로 연결, 전국 이통장 자치행정 연수원 건립 등 임실의 미래 성장 동력이 될 핵심 현안 사업은 관계 기관과의 협력 및 국·도비 확보 대응을 강화한다. 사업별 단계에 맞춰 추진 전략을 구체화해 나갈 방침이다.

아울러 공보와 홍보 기능 강화, 고향 사랑 기부와 뉴미디어를 연계한 대군민 소통, 공약 사업 추진 등 군정 알 권리 충족과 관광 및 축제 홍보 마케팅 극대화를 위한 홍보 담당관 역할도 강화토록 했다.

한득수 군수는 보고회를 마무리하며 “2027년은 민선 9기의 군정 방향을 구체적인 성과로 증명해 나가야 하는 중요한 시기”라며 “각 부서는 사업 계획 수립에 그치지 말고 왜 필요한지, 어떻게 실현할 것인지, 그 성과가 군민에게 어떻게 돌아갈 것인지까지 치밀하게 실천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군민이 체감하지 못하는 성과는 완성된 성과라고 할 수 없다”며 “민생을 살피는 일부터 임실의 미래를 바꿀 핵심 사업까지 현장에서 답을 찾고 끝까지 책임 있게 추진해, 군민이 머물고 싶고 다음 세대도 살아갈 수 있는 임실을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