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함안문화예술회관이 오는 10월 27일과 28일 양일간 대공연장에서 특별한 국악뮤지컬을 선보인다. (사)경남국악관현악단 ‘휴’의 창작 신작 ‘낙화, 무진정에 핀 불꽃’이 그 주인공이다. 이 공연은 경상남도와 (재)경남문화예술진흥원의 후원으로 진행되는 2026년 공연장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2002년 창단 이래 전통음악에 대중성과 실험성을 더하며 우리 음악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온 (사)경남국악관현악단 ‘휴’는 이번 작품을 통해 함안의 소중한 문화유산인 무진정과 조선시대 선비 조삼 선생의 삶과 정신을 무대예술로 재해석한다.
‘낙화, 무진정에 핀 불꽃’은 함안의 자랑인 무진정 낙화놀이에서 영감을 받아, 시간이 흘러도 변치 않는 사랑과 삶의 가치를 이야기하는 작품이다. 가야금 연주자 주인공 ‘지안’이 낙화축제에서 들려오는 대금 소리에 이끌려 조선 중기 선비 ‘이휘’와 그의 연인 ‘연화’의 애틋한 사랑 이야기를 마주하게 되는 환상적인 서사가 펼쳐진다.
이번 공연은 전통음악과 노래, 춤, 영상이 절묘하게 어우러져 함안의 역사와 문화유산을 더욱 깊이 있게 조명한다. 특히 낙화놀이의 찬란한 불꽃을 매개로 조삼 선생의 애민 정신을 되새기며, 이를 오늘날의 사랑과 위로, 치유의 메시지로 확장하여 관객들에게 지역 문화유산의 의미와 가치를 생생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함안문화예술회관, (사)경남국악관현악단 휴가 주최 및 주관하고 경상남도와 (재)경남문화예술진흥원이 후원하는 이번 공연은 8세 이상 관람 가능하며, 입장료는 전석 무료로 운영된다. 관람을 원하는 관객은 네이버 예약을 통해 사전 신청해야 한다.
함안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이번 공연이 함안의 역사와 전통 문화를 음악과 이야기로 만나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공연장상주단체와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지역의 문화자원을 활용한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이며 군민들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더욱 넓혀나가겠다"고 밝혔다. 공연 관련 자세한 사항은 (사)경남국악관현악단 휴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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