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임실군이 추진하는 시군역량강화사업의 일환인 ‘우리마을담다’ 사업을 통해 제작된 동화 영화 ‘도르메 호랑이 잡던 날’이 지난 17일 열린 2026년 임실 UCC 공모전에서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이 작품은 원산마을 주민들과 임실군마을가꾸기협의회가 협력하여 마을에 전해 내려오는 고유한 이야기를 발굴하고, 이를 동화와 영상 콘텐츠로 재탄생시킨 결과물이다.
이번 공모전 수상은 주민들이 제작 과정에 직접 참여하여 마을의 역사와 문화적 가치를 영상에 담아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 ‘우리마을담다’ 사업은 고령화와 인구 감소로 사라질 위기에 놓인 주민들의 삶의 흔적과 마을의 역사·문화를 기록하는 사업으로, 사진, 그림, 이야기 등을 수집하여 책자와 다양한 콘텐츠로 제작할 계획이다. 이렇게 만들어진 자료는 향후 마을 아카이브 구축 및 문화 축제의 중요한 자원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이 사업을 통해 주민들의 기억 속에 희미해져 가던 마을 이야기가 함께 즐기고 나눌 수 있는 문화 콘텐츠로 발전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또한, 주민들이 자신들이 사는 마을의 가치를 새롭게 발견하고 지역 공동체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는 평가다.
작품 제작에 참여한 한 주민은 “우리 마을에 전해져 내려오는 이야기가 동화로 만들어지고, 나아가 이렇게 영화로 제작되어 상까지 받게 되니 이루 말할 수 없이 뿌듯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임실군은 앞으로도 시군역량강화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주민들이 주도하는 마을 기록 활동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마을에 깃든 소중한 이야기와 문화 자원들을 다양한 콘텐츠로 발전시켜 지역 발전의 동력으로 삼아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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