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함안군이 최근 빈번하게 발생하는 공장 화재 사고에 대응하기 위해 지역 내 공장 및 창고 2071동을 대상으로 대규모 화재 안전 실태조사를 본격화한다. 이번 조사는 2027년 12월까지 총 3단계에 걸쳐 진행되며,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실효성 있는 화재 예방 체계를 구축하는 데 목적을 둔다.
이번 실태조사는 국토교통부, 소방청, 고용노동부, 환경부 등 중앙 부처가 공동으로 마련한 추진계획에 따라 실시된다. 조사 대상은 지역 내 위험물이나 유해화학물질을 취급하는 초고위험 사업장뿐만 아니라 연면적 500㎡ 이상인 공장과 창고 전체를 포함한다. 조사에는 건축 및 소방 분야 민간 전문가와 관계 공무원으로 구성된 '민관 합동 조사반'이 투입되어 현장을 직접 방문, 정밀 조사를 수행할 예정이다.
주요 점검 항목은 건축 분야에서 내화구조, 방화구획, 피난시설 설치 및 위반 건축물 여부를 확인하고, 소방 분야에서는 소화·경보·피난 설비의 정상 작동 여부와 예방 조치 준수 사항을 점검한다. 또한, 산업 및 화학 안전 분야에서는 위험물 및 유해화학물질의 저장·관리 기준 준수 여부를 면밀히 살필 계획이다.
조사 결과 발견된 위반 사항은 전용 관리 체계에 등록되어 체계적으로 관리된다. 위반 사항이 확인된 건축물에 대해서는 관련 법령에 따라 시정 명령 등 필요한 행정 조치가 이루어진다.
함안군 관계자는 이번 실태조사가 단순한 단속을 넘어 현장의 화재 취약 요인을 근본적으로 발굴하고 개선하여 안전한 산업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노력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조사반 방문 시 지역 내 공장과 창고 사업주 및 관계자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관심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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