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파주시는 2026년산 공공비축미 매입을 오는 11월 4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올해 매입 대상 품종은 ‘참드림’과 ‘삼광’ 두 가지이다.
총 매입 물량은 4321톤에 달하며, 이 중 포대벼는 2633톤, 산물벼는 1688톤을 수매할 계획이다. 포대벼 매입은 군내면 대성동을 시작으로 관내에 지정된 총 5곳의 매입 장소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산물벼의 경우, 파주시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에서 우선적으로 매입을 진행하고 있다. 다만, 기상 여건이나 농가들의 출하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운영 방식은 탄력적으로 조절될 예정이다.
매입 가격은 2026년 10월부터 12월까지 조사된 전국 평균 산지 쌀값을 기준으로 산정된다. 40kg 조곡 기준으로 환산된 가격이 적용된다.
시는 농업인들이 수확기에 필요한 자금을 원활하게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수매 직후 중간 정산금으로 40kg당 6만원을 즉시 지급하며, 최종 정산금은 매입 가격이 확정되는 대로 연내에 지급 완료할 방침이다.
특히 올해는 정부 정책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농가를 대상으로 289톤의 특전 물량을 제공한다. 수급 조절용 벼 재배 등 정부 정책에 기여한 농가에 주어지는 혜택이다. 이 특전 물량은 수확기 이후 이행 점검이 완료된 후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김은희 파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은 농가들에게 당부의 말을 전했다. 김 소장은 “대상 농가에서는 농산물 검사 기준에 따른 수분 함량, 포장 규격, 품종 혼입 방지 사항 등을 철저히 준수해 달라”고 요청했다. 또한, “매입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예방에도 만전을 기해 줄 것”을 강조했다.
공공비축제는 정부가 일정량의 양곡을 비축하여 식량 안보를 강화하고 시장 가격을 안정시키는 제도이다. 2005년 추곡수매제가 폐지되면서 쌀 자급 기반 정착과 국제 무역 질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도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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