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광명시 시청



[PEDIEN] 광명시가 26일 시청 재난종합상황실과 삼천리 광명 열병합발전소에서 '2026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하며 재난 발생 시 시민 안전을 지키기 위한 대응 역량 강화에 나섰다.

이번 훈련은 지진 발생으로 인해 열병합발전소에서 가스 누출과 화재가 발생하고, 이로 인해 인근 지역의 정전과 시설 일부 붕괴까지 이어지는 복합적인 재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광명소방서 긴급구조종합훈련과 연계하여 치러진 이번 훈련에는 광명소방서, 광명경찰서, 한국전력공사 광명지사를 포함한 총 15개 기관·단체가 참여했다. 더불어 자율방재단과 의용소방대 등 시민 단체 회원 약 180명이 함께했으며, 32대의 장비가 동원되어 실제 재난 현장과 같은 긴박한 분위기 속에서 훈련이 이루어졌다.

훈련은 크게 두 가지 방식으로 진행됐다. 시청 재난종합상황실에서는 재난 상황에 대한 판단과 지휘·통제, 기관별 임무 수행 등을 점검하는 토론훈련이 이루어졌으며, 발전소 현장에서는 실제적인 대응과 피해 수습·복구 과정을 점검하는 현장훈련이 실시됐다.

시청 재난종합상황실에서는 재난 발생 시 신속하게 가동되는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 훈련을 중점적으로 실시했다. 훈련 참가자들은 재난 상황 발생 시 인명 구조와 주민 대피, 피해자 지원, 기반시설 복구 등 주요 대응 사항을 면밀히 점검하고, 급변하는 상황에 따른 기관별 협력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삼천리 광명 열병합발전소 현장에서는 삼천리 자위소방대가 초기 화재 대응에 나섰다. 이후 광명소방서 긴급구조통제단이 현장에 투입되어 화재 진압과 인명 구조 등 긴급구조 활동을 총괄 지휘했다. 각 관계기관은 구호 활동과 현장 수습·복구 등 부여된 임무를 수행하며 실제 재난 상황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변수에 대한 대응 절차와 기관 간 협력체계를 꼼꼼하게 확인했다.

또한, 시는 재난현장 통합지원본부를 중심으로 현장 대응체계를 점검하는 한편, 재난 발생 초기부터 피해 복구와 피해자 지원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훈련을 위해 피해자 가족 지원 전담팀과 재난 피해자 지원센터 운영 훈련도 포함했다.

훈련을 총괄한 박승원 광명시장은 "시민의 생명과 일상을 지키기 위해서는 평소 실전과 같은 훈련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관계기관 간의 긴밀한 공조 체계 구축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재난 대응 역량을 꾸준히 높여 시민의 안전을 빈틈없이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