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태 의원, 딸기 우량묘부터 폭염 안전까지… “농업기술, 농가가 체감해야” (경기도의회 제공)



[PEDIEN]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김성태 의원이 딸기 우량묘 공급 체계 구축과 농업인 온열질환 예방 사업 등 주요 농업 현안을 점검하며 농가가 체감할 수 있는 기술 보급과 안전 지원을 강조했다.

김 의원은 지난 16일 경기도의회 용인지역상담소에서 조정주 경기도농업기술원장 등 관계자들과 정담회를 갖고, 신규 주민참여예산 사업으로 추진되는 ‘딸기 우량묘 공급 육묘기반 구축사업’의 추진 계획을 집중적으로 살폈다.

이 사업은 딸기 육묘기반을 조성하고 우량묘와 육묘시설, 온실환경 개선, 컨설팅 등을 지원하여 우량묘 거점농가를 육성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경기도농업기술원은 조직배양을 통해 생산한 원원묘를 시·군에 보급하고 이를 증식해 최종적으로 농가까지 공급하는 체계를 구축 중이다.

경기도농업기술원은 향후 바이러스에 감염되지 않은 우량묘 공급을 확대해 고품질 딸기의 안정적인 생산 기반을 마련하고, 2030년까지 딸기 육묘기술 보급 거점을 현재보다 10개 시·군 15개소로 확대한다는 구체적인 계획을 제시했다.

김성태 의원은 “딸기는 첫 단추인 묘의 품질이 생산성과 품질을 좌우하는 만큼, 농가가 믿고 사용할 수 있는 우량묘를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기반이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연구기관에서 개발한 기술이 연구실에만 머물지 않고 실제 농가의 생산 안정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현장 보급 체계를 촘촘하게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연구 성과와 현장의 간극을 좁힐 것을 주문했다.

이와 함께 김 의원은 대표발의한 ‘경기도 농업인등 온열질환 예방 및 지원에 관한 조례’와 연계한 2027년 농업인 온열질환 예방사업 추진 계획도 점검했다.

경기도농업기술원은 내년도 예산안으로 3개 사업, 28개소에 총 5억 7천만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예방 요원 교육, 현장 밀착 활동, 폭염 쿨링키트 보급, 농작업 안전 컨설팅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김 의원은 “조례를 만드는 것보다 중요한 것은 농업인에게 실제 도움이 되는 사업과 예산으로 이어지는 것”이라며 “폭염이 일상화된 농촌에서 예방 물품과 교육, 현장 대응 체계가 필요한 농업인에게 제대로 전달되는지까지 꼼꼼하게 살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기후 위기와 농촌 고령화 속에서 농업기술원의 역할은 단순 연구를 넘어 농가의 생산성과 안전을 함께 지키는 데 있다”며 “우량묘 한 주, 폭염 예방 물품 하나라도 농업인이 현장에서 효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사업의 실행력과 예산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단순한 지원을 넘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도록 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