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강성찬 의원이 국립의대 후보지 선정 이후 지역 주민들이 겪는 상실감을 지적하며, 특별시 차원의 '의료 공백 종합대책' 수립을 조속히 추진할 것을 촉구했다.
강 의원은 제4회 임시회 제5차 본회의 시정질문에서, 이미 동료 의원들이 제기했던 국립의대 후보지 선정 과정의 공정성 및 평가 타당성 문제를 다시 한번 언급하며, 주민들의 의문 해소와 상실감에 대한 특별시의 책임 있는 답변을 요구했다.
그는 지난 9월 1일 이재명 대통령이 국무회의에서 목포와 서남권 주민들의 상대적 박탈감을 언급하며 정부와 지방정부에 별도 지원대책 마련을 주문했던 점을 상기시켰다.
강 의원은 시장을 대신해 답변에 나선 행정부시장을 향해 날 선 비판을 이어갔다. 그는 "대통령까지 나서 서남권의 상실감을 보듬고 지원책 마련을 지시했음에도, 통합특별시가 서남권 의료기반 확충을 위해 지금까지 보여준 실질적인 행동은 무엇이냐"고 반문하며, "특별시가 그동안 어떻게 진행했고 시민들과 얼마나 의견을 나누었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질타했다.
이어 "시장님이 안 계신 이 자리에서 원론적인 변명이나 말뿐인 다짐은 들을 생각이 없다"는 단호한 입장을 밝히며, 대통령 지시사항 이행 계획과 정부 협의 결과 등을 담은 '서남권 의료 공백 종합대책'을 신속히 마련해 의회에 서면으로 제출할 것을 강력히 요구했다.
강성찬 의원은 진정한 균형 발전은 획일적인 잣대가 아닌, 소외된 지역에 필요한 연결망, 산업 기반, 그리고 안심하고 치료받을 수 있는 필수의료 인프라 구축을 통해 성장의 기회와 삶의 질을 균형 있게 넓혀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통합특별시가 서남권을 더 이상 변두리가 아닌 새로운 성장축으로 세우고자 한다면, 말뿐인 선언이 아닌 구체적인 추진계획과 이행 일정을 제시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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