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전남광주 통합특별시민 25명이 우호도시인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에서 시민 주도형 공공외교 활동을 펼치고 있다.
광주국제교류센터와 함께 구성된 '제3기 광주글로벌원정대'는 지난 16일부터 22일까지 사마르칸트를 방문해 고려인 동포와의 교류, 교육기관 방문, 교육 및 문화 봉사 등 다채로운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광주글로벌원정대는 한국 문화와 전남광주의 매력을 해외에 알리고 현지 주민과 직접 소통하며 상호 이해와 우호 협력을 증진하는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이다. 특히 올해는 통합특별시 출범에 따라 광주뿐 아니라 전남 지역까지 참가자 범위를 넓혀 그 의미를 더했다.
원정대는 지난 17일 사마르칸트 고려인문화협회를 방문, 현지 고려인 동포들과 문화예술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전통 국악기를 기증하며 민족적 유대감과 문화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고려인 동포사회의 역사와 문화를 깊이 이해하며 지속적인 민간 교류의 기반을 다졌다.
이어 19일과 20일에는 사마르칸트 외국어대학교 한국어학과와 사마르칸트 제9학교를 찾아 현지 학생들과 교류할 예정이다. 한국어와 한국문화에 대한 관심이 높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직접 소통하는 시간을 통해 양국 청년 간 상호 이해와 우호 증진에 기여한다.
또한, 사마르칸트 보육원을 방문해 현지 아동을 위한 교육·문화 봉사 활동도 진행한다. 참가자들은 다양한 체험 활동을 통해 아동들과 교감하며 언어와 국경을 넘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이번 원정대는 단순한 해외 문화 교류를 넘어, 광주와 전남 시민이 공동의 목표 아래 협력하며 하나의 지역 공동체로서 공공외교 활동에 참여한다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 이는 지역 통합의 가치를 시민들의 자발적인 국제교류 활동으로 확장하고, 다양성을 존중하며 함께 성장하는 포용적 공동체의 모습을 해외 현장에서 실천하는 기회다.
장안숙 국제협력담당관은 “이번 글로벌원정대는 전남광주 시민이 세계와 소통하고 포용과 통합의 가치를 국제교류 현장에서 실천하는 뜻깊은 기회”라며 “앞으로도 시민 참여형 공공외교 활동을 확대하여 시민이 주도하는 교류를 통해 전남광주의 글로벌 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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