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서구의 주민자치 역량이 전국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서구는 행정안전부가 주최한 '2026년 주민자치 우수사례 공모전' 1차 서류심사에서 전국 기초자치단체 중 가장 많은 5건의 사례를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했다.
이번 공모전은 주민이 직접 지역 문제를 발굴하고 해결한 우수사례를 전국적으로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주민자치 실현, 지역 문제 해결, 공동체 활성화 등 3개 분야에 걸쳐 총 40개의 우수사례가 선정되었으며, 서구는 이 중 12.5%에 해당하는 5개 사례를 배출하며 최다 선정의 영예를 안았다.
서구의 선정 사례들은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마주하는 문제를 스스로 발견하고 이웃과 함께 해결책을 모색하며, 행정은 이를 효과적으로 뒷받침하는 '주민 주도형 생활자치' 모델이 마을에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왔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구체적으로 금호1동은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한 '꿈의 놀이터' 조성 사업으로 주민 주도 자치의 가능성을 입증했다. 상무2동은 주민 간 소통과 나눔을 통해 선순환하는 마을 공동체를 실현했으며, 화정4동은 '먹자골목 배려주차' 사업으로 만성적인 주차 문제를 해결하고 골목상권 활성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또한 동천동은 독서를 매개로 주민과 세대, 마을을 잇는 다채로운 공동체 활동을 펼쳤고, 치평동은 주민들이 함께하는 '감탄마을'을 통해 생활 속 환경 실천을 마을 전체의 공동체 활동으로 확산시키는 데 성공했다.
서구의 주민자치는 단순한 참여나 행사 운영을 넘어, 주차난, 골목상권 침체, 환경 문제, 세대 간 소통 단절 등 일상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문제들을 주민 스스로 해결하는 방향으로 발전하고 있다. 이는 서구가 그동안 추진해 온 '동 중심 생활정부' 정책과 맥을 같이 한다. 행정의 중심을 주민의 삶터로 옮기고 생활 밀착형 자치행정을 추진해 온 결과다.
서구는 오는 11월 12일부터 13일까지 진행될 최종 인터뷰 심사를 앞두고, 선정된 주민자치회와 긴밀히 협력하여 사례별 성과를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있다. 주민 참여 과정과 실제적인 지역 문제 해결 노력을 적극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이번 성과는 행정이 아닌 주민이 마을의 진정한 주인으로 나설 때 얼마나 큰 변화가 가능한지를 보여준 결과”라며 “앞으로도 주민의 생각이 정책으로 실현되고, 주민의 참여가 마을의 실질적인 변화로 이어지는 동 중심 생활 정부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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