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립국악단 ‘화요국악무대’ 가을 정취 담은 ‘가을의 풍류’ 개최 (대구광역시 제공)



[PEDIEN] 대구시립국악단이 깊어가는 가을밤, 우리 음악의 정취를 담은 '화요국악무대'를 선보인다. 오는 10월 20일 저녁 7시 30분, 대구문화예술회관 비슬홀에서 '가을의 풍류'라는 주제로 특별한 공연이 펼쳐진다. 이번 무대는 국악의 대중화와 생활화를 목표로 마련된 대구시립국악단의 대표 상설 공연 브랜드다.

'가을의 풍류'는 다채로운 구성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이태백류 아쟁 산조는 판소리적 색채와 다채로운 조성을 선보이며 전통 음악의 깊이를 더하고, 피리 독주 '상령산'은 깊은 울림을 선사한다. 또한 다섯 악기를 위한 '몽금포 타령'은 서해안 민요의 정서를 현대적으로 풀어낸다.

이어지는 무대에서는 대피리 독주 '발걸음'과 '기분 좋은 날의 오후'가 생동감 넘치는 선율과 따뜻한 여유를 선사한다. 한국무용 '가인여옥'과 가야금 4중주 '비틀즈 모음곡'은 전통과 현대, 음악과 춤이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아름다운 무대를 완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공연은 산조와 정악의 깊이에서 출발하여 민요를 재해석한 실내악, 현대적 감각의 창작곡, 그리고 대중에게 친숙한 가야금 중주까지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독주와 합주, 음악과 춤,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루는 다채로운 무대는 우리 음악이 지닌 폭넓은 표현력과 매력을 한자리에서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대구시립국악단은 화요국악무대를 통해 매회 계절과 정서를 담은 새로운 주제의 공연을 선보여왔다. 독주, 중주, 실내악, 무용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깊이 있는 해설과 함께 제공하며, 객석과 가까운 호흡으로 시민들이 우리 음악을 더욱 친근하게 접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 덕분에 지난해와 올해 상반기 객석 점유율 90% 이상을 기록하며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깊어가는 가을 저녁, 악기마다 고유한 음색과 선율에 담긴 흥취를 따라가며 일상 속 여유와 우리 음악의 멋을 함께 느낄 수 있는 '가을의 풍류' 공연은 전석 2천 원으로 즐길 수 있다. 예매는 대구문화예술회관 누리집과 놀티켓에서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