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충북 진천군이 반려동물과 함께 방문할 수 있는 음식점의 위생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군은 '2026년 반려동물 동반 출입 음식점 위생용품 지원사업'을 추진하며, 오는 26일까지 신청을 받아 총사업비 350만원을 투입해 7개 업소에 각각 최대 50만원을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음식점 운영자들이 위생용품 구입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덜고, 나아가 식품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데 중점을 둔다. 또한, 단순한 물품 지원을 넘어 펫티켓과 올바른 위생 수칙을 안내하여 이용객 간의 잠재적 갈등을 줄이고, 모든 손님이 서로 배려하는 성숙한 외식 문화를 정착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지원 대상은 진천군 내에서 영업 중인 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제과점 중 반려동물 동반 출입이 가능한 업소다. 총 350만원의 예산으로 7개 업소를 선정할 계획이나, 신청 업소의 규모와 필요에 따라 지원 업소 수는 유동적일 수 있다. 단, 부가가치세 및 지원 한도를 초과하는 금액은 영업자가 부담해야 한다.
지원 품목은 △반려동물 동반 출입 가능 업소임을 알리는 안내표지판 △조리장 및 식재료 보관 창고 등 식품 취급 구역으로의 반려동물 출입을 효과적으로 막아줄 수 있는 칸막이와 울타리 △이동을 제한하고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목줄, 고정장치, 반려동물 전용 의자, 케이지 △음식물 뚜껑과 덮개 △배설물 처리를 위한 전용 쓰레기통 등 위생과 안전을 고려한 다양한 용품을 포함한다.
참여를 원하는 업소는 오는 26일까지 진천군 홈페이지에서 신청 서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후, 군청에 직접 방문하거나 전자우편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군은 제출된 서류에 대한 심사와 현장 확인, 그리고 보조금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지원 업소를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업소가 위생용품 구입 및 설치를 완료하면, 담당자의 현장 확인과 정산 절차를 거친 후 보조금이 지급된다.
진천군 식산업정책팀 박미향 팀장은 “이번 사업이 반려동물 동반 음식점의 위생 관리 기반을 한층 강화하고 영업자의 실질적인 부담을 덜어주는 데 크게 기여하길 바란다”며 “반려인과 비반려인 모두가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깨끗하고 쾌적한 외식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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