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충남교육청이 지난 17일 부여 백제문화단지 야외 공연장에서 '제9회 충남 사제동행 풍물놀이 한마당'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학생, 교원, 학부모, 지역 주민 등 총 270여 명이 함께하며 교육공동체 간의 화합을 다지는 축제의 장이 되었다.
‘사비강에 배 띄워라 평화대백제 터를 울려보세’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충남형 전통예술교육 프로그램인 ‘아라리요’의 일환으로 기획되었다. 참가자들은 학생과 교사가 함께 익힌 풍물과 사물놀이 기량을 선보이며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마음껏 펼쳤다.
이날 무대에는 부여여자중학교, 천안계광중학교, 월전초등학교, 고산초등학교, 아산세교초등학교, 병천고등학교, 설화중학교 등 도내 학생 풍물·사물놀이 동아리 7팀이 참여하여 열정적인 공연을 선보였다. 이들의 역동적인 가락은 관객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여기에 충남풍물교육연구회 소속 교원 동아리 ‘더풍물’의 수준 높은 공연과 전통타악단체 ‘굿’의 초청 공연이 더해져 무대의 열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행사의 대미는 출연진과 관객이 모두 함께 어우러지는 신명 나는 ‘닫는 마당’ 대동놀이로 장식하며 모두의 얼굴에 웃음꽃을 피게 했다.
정근란 충남교육청 초등특수교육과장은 “학생들이 선생님과 함께 장단을 맞추며 준비해 온 시간이 사비 강변에 신명 나는 가락으로 울려 퍼졌다”고 행사의 의미를 되새겼다. 그는 이어 “앞으로도 학생들이 전통예술을 즐기며 예술적 감성과 공동체 의식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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