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국내 지식재산처가 반도체, 실물 인공지능, 인공지능 데이터센터 등 3대 메가프로젝트와 관련된 신규 상품 명칭 72건을 우선 발굴해 고시에 반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빠르게 성장하는 신산업 분야에서 업계가 실제 사용하는 명칭 그대로 상표를 출원할 수 있도록 편의를 높이고, 신속하게 상표권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최근 인공지능 등 신기술 분야에서 새로운 상품이 쏟아지면서, 현장에서는 업계에서 실제 쓰이는 명칭이 기존 고시 명칭에 반영되지 않아 상표 등록에 어려움을 겪는다는 목소리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
지식재산처에 따르면 3대 메가프로젝트 관련 상표 출원은 2024년 이후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올해 8월까지 이미 7,016건이 출원되어 지난해 연간 출원 건수를 넘어섰다. 이 가운데 상표 분야 고시에 아직 반영되지 않은 신규 상품 명칭 또한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에 발굴된 72개의 신규 명칭은 오는 10월 5일부터 지식재산처 누리집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이후 2027년 1월 1일 고시 시행과 함께 공식적으로 반영된다.
또한, 지식재산처는 대표 명칭을 선정해 니스 국제상품분류에 반영되도록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3대 메가프로젝트를 비롯해 신산업 분야에서 새롭게 등장한 상품 및 서비스 명칭이 있다면, 지식재산처 누리집을 통해 누구나 제안할 수 있다. 제안된 명칭은 적합성 검토를 거쳐 고시에 순차적으로 반영될 예정이다.
지식재산처 남영택 상표디자인심사국장은 “신규 상품 명칭의 선제적 도입은 출원 편의를 높이고 신속한 상표권 확보를 지원하는 제도적 뒷받침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산업 환경에 맞춰 출원인들이 원활하게 상표권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PEDI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