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경상남도교육청이 모든 학습의 기초가 되는 문해력과 수리력 강화를 위한 본격적인 프로그램 개발에 나선다. 이를 위해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간 통영 스탠포드호텔앤리조트에서 개발위원과 업무 담당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 초등 문해력·수리력 보충 프로그램 개발위원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학교 현장에서 실제 활용 가능한 교수·학습 자료를 마련하고, 학생들의 수준과 특성에 맞는 체계적인 보충 프로그램 개발 방향을 설정하기 위해 기획됐다. 경남교육청은 정규수업, 협력수업, 1:1 개별지도, 소집단 보충지도 등 다양한 학습 환경에서 활용할 수 있는 '학생용 도움자료'와 '교사용 활용 가이드' 개발을 목표로 한다.
워크숍 첫날에는 문해력 및 문해력 교육 전반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한 염은열 청주교육대학교 교수의 특강과, 실생활 맥락 기반 자료 개발을 주제로 한 이동환 부산교육대학교 교수의 강연이 이어졌다. 이후 문해력과 수리력 영역별 협의를 통해 프로그램의 구체적인 구성과 개발 내용을 확정하고, 개발위원 간의 역할 분담 등 체계적인 개발 방안을 논의하며 본격적인 개발의 초석을 다졌다.
경남교육청은 이번 워크숍을 시작으로 올해 하반기에 1차 프로그램 개발에 착수한다. 이어 2027년 상반기에는 초등학교 1~2학년을 대상으로 개발된 프로그램을 학교 현장에 보급하고 교사 연수를 진행할 계획이다. 장기적으로는 2030년까지 5개년에 걸쳐 학년과 영역별 프로그램을 단계적으로 개발 및 보급하며 학생 맞춤형 문해력·수리력 보충 지도를 지원할 방침이다.
조의래 경남교육청 초등교육과장은 '문해력과 수리력은 모든 학습의 토대가 되는 핵심 역량'이라고 강조하며, '학생 한 명 한 명의 배움과 성장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교사들이 현장에서 쉽게 활용 가능한 자료 개발에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단순한 학습 능력 향상을 넘어, 모든 학생이 학습에 대한 자신감을 갖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교육청의 강력한 의지를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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