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충북 보은군이 지난 7월 본격 운영에 들어간 '속리산 유아숲체험원'이 어린이들의 자연 체험 학습 공간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개장 이후 학교와 유치원 등 교육기관의 단체 방문이 꾸준히 이어지며 주목받는 명소로 자리매김했다.
속리산테마파크 내에 자리 잡은 유아숲체험원은 총사업비 2억 800만원을 들여 약 7000㎡ 규모로 조성된 자연 친화적인 산림 교육 공간이다. 5월 시설 조성을 완료하고 7월 1일부터 운영을 시작했으며, 숲 체험과 다채로운 놀이 활동을 결합한 프로그램은 어린이와 가족 단위 방문객 모두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이달 초에는 청주 대성초등학교 2·3학년 학생 180명이 이곳을 찾아 특별한 체험학습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숲의 다양한 생태 환경을 직접 관찰하고 친구들과 어울려 놀이 활동을 즐기며 자연의 소중함을 몸소 배우는 기회를 가졌다.
체험원 내에는 조합놀이대, 균형놀이대, 밧줄놀이대 등 어린이들의 신체 활동을 증진시키는 시설과 함께 자연 생태를 관찰할 수 있는 비오톱체험장이 마련되어 있다. 또한 수국, 메리골드 등 계절별 꽃과 다양한 수목이 식재되어 있어 아이들이 자연을 가까이에서 느끼며 마음껏 뛰놀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이곳에서는 매주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전문 유아숲지도사가 상주하며 계절별 자연관찰, 생태놀이, 숲속 탐험, 자연물 만들기 등 다채로운 산림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러한 활동을 통해 어린이들은 호기심과 관찰력을 키우는 동시에 또래와 협력하며 사회성을 함양할 수 있다.
더불어 인근에 위치한 키즈레포츠체험장, 스카이바이크, 스카이트레일 등 속리산테마파크의 다양한 부대시설과 연계하여 이용할 수 있다는 점 역시 큰 장점으로 꼽힌다. 보은군은 이러한 연계성을 활용해 가족 단위 방문객뿐만 아니라 학교, 유치원 등 단체 이용객을 위한 체험학습 공간으로서의 활용도를 더욱 높여나갈 계획이다.
조병철 속리산휴양사업소장은 “속리산 유아숲체험원이 아이들이 자연 속에서 마음껏 뛰놀며 배울 수 있는 체험학습 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산림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여 더 많은 어린이들이 숲의 소중함을 느끼고 즐거운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PEDI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