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는 2027 청주공예비엔날레 개막 300일을 앞두고 시민들의 참여를 이끌어낼 다채로운 행사를 시작했다.
공식 파트너사인 에어로케이와 함께하는 시민 참여 이벤트 '비엔날레와 함께한 순간'이 오는 11월 1일까지 진행된다.
이 이벤트는 1999년 제1회 대회부터 2025년 제14회 대회까지, 30년간 청주공예비엔날레와 함께했던 소중한 추억들을 수집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방문 사연, 함께한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 사진, 입장권, 굿즈 등 비엔날레와 관련된 모든 순간들이 수집 대상이다.
참여는 온라인 신청과 우편 접수 두 가지 방식으로 가능하다.
수집된 추억들은 오는 11월 6일부터 문화제조창 본관 3층 갤러리 1에서 약 20일간 전시될 예정이다.
전시 기간 동안 관람객 현장 투표와 조직위 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선정한다.
대상 1명에게는 에어로케이가 제공하는 청주-하코다테 왕복 항공권 2매가 증정되며, 2등 4명에게는 치킨 교환권, 3등 5명에게는 커피 교환권이 주어진다.
에어로케이는 청주국제공항을 거점으로 하는 항공사로, 청주공예비엔날레 공식 후원사로서 항공권 지원 등 다양한 협력을 이어왔으며, 2027년 비엔날레의 성공적인 개최와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한 협력을 계속할 계획이다.
시민 참여 이벤트와 더불어, 2025 청주국제공예공모전 대상 수상자인 이시평 작가의 특별 전시 '프롤로그 Prologue'도 11월 3일부터 29일까지 문화제조창 본관 3층 갤러리 1에서 열린다.
이 전시는 공모전을 통해 발굴된 우수 공예 작가의 지속적인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글로벌 공예 예술가로서의 입지를 다지도록 마련된 후속 프로모션의 일환이다.
이시평 작가는 역대 최다인 71개국이 참여한 2025년 공모전에서 99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대상을 수상했다.
그의 작품 '일지 Log'는 목재 위에 녹슨 금속을 반복적으로 굴려 녹을 스며들게 하는 지난한 작업으로 주목받았다. '프롤로그' 전시는 이러한 작업의 연장선이자, 작가 자신의 이야기가 시작되는 머리말, 물질 변화의 서막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일지 Log' 시리즈에 기반한 미공개 신작과 함께, 산불로 소실된 나무를 활용한 '해체된 기둥 Split Log' 시리즈, 무거운 바위가 이동하며 남긴 흔적을 담은 '흔적 Vestige' 시리즈 등 2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관람객은 작품의 형상뿐 아니라 그 이면에 숨겨진 원인과 변화 과정, 결과가 형성되기까지의 여정을 함께 만날 수 있다.
전시는 휴관일인 월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무료로 관람 가능하다.
또한 11월 6일부터 29일까지는 시민 참여 이벤트 '비엔날레와 함께한 순간'에 대한 현장 관람객 투표도 함께 진행된다.
이시평 작가의 뒤를 이을 2027 청주국제공예공모전 대상 수상자를 찾는 공모도 현재 진행 중이다.
대상 6천만원을 포함해 총 1억 2천만원 규모로 진행되는 이번 공모전의 자세한 요강과 시민 참여 이벤트 정보는 조직위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청주시는 지난해 10월 말 공예와 민속예술 분야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에 가입했으며, 이번 국제포럼을 기점으로 국내외 창의도시들과의 협력 프로젝트를 확대하여 '글로벌 공예도시 청주'의 위상을 높여갈 방침이다.
한편 청주문화재단은 10월 23일부터 25일까지 사흘간 국제공예포럼을 시작으로 시민 토크콘서트, 한중일 문화 체험 등이 포함된 '유네스코 창의도시 법정문화도시 동아시아 문화도시' 브랜드 연계 주간 행사를 진행한다.
관련 내용은 청주문화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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