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충남 아산시가 지난 17일 은행나무길과 곡교천 일원에서 ‘2025~2026 충남·아산 방문의 해’를 기념하는 ‘2026 세이브더칠드런 국제어린이마라톤 아산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대회에는 1800여 명의 가족 단위 참가자가 모여 4km 코스를 완주하며 성황을 이뤘다. 2011년 시작되어 지난해까지 누적 참가자 11만 명을 돌파한 국제어린이마라톤은 올해 ‘함께 뛰는 오늘, 우리는 한 팀’이라는 주제 아래 이주배경아동에 대한 이해와 포용의 가치를 알리는 데 집중했다.
서울을 시작으로 아산을 포함한 전국 11개 주요 도시에서 순차적으로 열린 이번 대회는 ‘세상에서 가장 긴 놀이터’라는 콘셉트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약 4km의 코스를 달리며 서로 다른 문화와 배경을 이해하고 자연스럽게 어울릴 수 있도록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을 즐겼다.
특히 이번 대회는 참가비 수익금 전액을 아산 지역 취약계층 아동을 위해 사용한다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를 더했다. 이는 단순한 달리기를 넘어 지역 사회에 대한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는 기회가 되었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아이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이 뜻깊은 행사에 함께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순위 경쟁보다는 가족과 함께 안전하고 즐겁게 완주하는 과정 자체에 의미를 두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오 시장은 “아이들이 마음껏 꿈을 펼치고 온 가족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아산시는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이며, 미래 세대를 위한 도시 조성 의지를 밝혔다.
저작권자 © PEDI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