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청주시가 시민들이 일상에서 겪는 교통 불편을 해소하고 안전한 도로 환경을 만들기 위한 ‘모두가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대규모 도로 건설보다는 시민들이 체감하는 생활 속 불편을 신속하게 해결하는 데 중점을 둔다. 현장 여건에 맞는 맞춤형 개선을 통해 예산 활용의 효율성을 높이고 교통사고 예방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계획이다.
사업은 △생활도로 내 불편사항 신속 해결 △태양광 도로표지병 설치 △횡단보도 투광기 설치 등 세 가지 분야로 나뉘어 진행된다. 먼저 ‘생활도로 내 불편사항 신속 해결사업’은 시민들의 통행 불편을 현장에서 빠르게 해소하는 데 목적을 둔다. 교차로 시야 확보를 위해 도로반사경을 설치하고, 상습 정체 구간에는 보도 공간을 활용해 우회전 공간을 확보하는 등 구체적인 개선책을 마련한다. 각 구청의 연간단가 계약 예산을 활용해 소규모 개선사항은 즉시 조치하고, 규모가 큰 사업은 단계별 추진 계획을 수립해 체계적으로 진행한다. SNS 등 다양한 소통 창구를 통해 접수된 시민 불편사항에도 적극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두 번째로 야간이나 우천 시 교통사고 위험이 높은 횡단보도, 도로 곡선부, 교통섬 등에는 ‘태양광 도로표지병’이 설치된다. 이 시설은 낮 동안 태양광으로 에너지를 충전했다가 야간에 빛을 내는 방식으로, 운전자의 도로 시인성을 높이고 보행자의 안전한 통행을 돕는다. 시는 4년간 총 28억원을 투입해 이 사업을 추진하며, 왕복 4차로 교차로 기준 바닥형 보행신호등 설치비의 약 13% 수준으로 비용 대비 높은 교통안전 개선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세 번째 사업은 야간 보행자 안전 확보를 위한 ‘횡단보도 투광기 설치사업’이다. 이 조명시설은 보행자가 건너는 구간을 밝게 비춰 운전자가 보행자를 쉽게 인지하도록 돕는다. 시는 가로등 등 조명시설이 부족해 야간 시야 확보가 어려운 횡단보도를 중심으로 설치를 검토할 예정이다. 도로 구조, 교통량, 주변 환경, 경제성, 빛 공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고 시민 의견 수렴과 수요조사를 거쳐 체계적인 설치 계획을 수립한다.
시는 이번 사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건설교통국 직원들과 추진 취지를 공유하고 현장 중심의 개선 과제를 적극 발굴하는 등 사업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현장 중심의 신속한 조치를 통해 모두가 안전하고 쾌적한 교통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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