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가을의 정취를 물씬 풍기는 국화꽃이 충남 아산시를 아름답게 수놓는다. 아산시는 오는 10월 30일부터 11월 5일까지 7일간, 이국적인 풍경을 자랑하는 지중해마을 일원에서 '2026년 아산시 국화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국화꽃 필 무렵, 탕정 지중해마을에서 나누는 추억'이라는 주제 아래, 형형색색의 국화와 지중해마을의 독특한 경관이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가을 축제의 장을 마련한다.
특히 올해는 단순히 국화를 감상하는 것을 넘어, 시민 참여 행사와 지역 상권 연계를 대폭 강화하여 지역 경제 활성화까지 도모하는 상생 축제로 기획되었다.
전시장에는 국화연구회 회원들이 심혈을 기울여 가꾼 분재국을 비롯해, 거북선과 한반도 지도 모양의 조형국, 그리고 아름다운 화단국 등 총 5000여 점의 국화가 전시될 예정이다. 관람객들은 다채로운 국화의 향연 속에서 깊어가는 가을을 만끽할 수 있다.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다. 국화차 시음, 국화 모종 심기, 국화 향기 천연비누 만들기, 꽃 열쇠고리 및 꽃장식 만들기, 국화 향기 확산기 만들기 등 국화를 직접 활용하는 다양한 체험을 통해 남녀노소 누구나 국화의 매력을 오감으로 느낄 수 있다. 어린이들을 위한 에어바운스 시설도 마련되어 즐거움을 더한다.
행사 기간 동안 매일 지역 예술가들의 다채로운 거리 공연이 펼쳐져 축제장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올해 국화전시회의 핵심은 지역 상권과의 상생을 위한 '국화 영수증 축제'다. 전시회 체험 부스나 지중해마을 내 상가에서 물품을 구매한 영수증을 모아 제시하면 경품 추첨에 응모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방문객들의 지역 상점 이용을 유도하여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아산장터와 은행나무길 직거래장터 등이 참여하는 지역 농특산물 홍보·판매 행사도 함께 열린다. 이는 지역 농업인의 판로를 넓히고 우수한 농특산물 소비를 촉진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화려한 막을 올리는 개막식은 10월 31일 오전 11시에 열리며, 식전 축하공연과 다양한 볼거리가 마련된다. 같은 날 지중해마을 문화축제도 함께 개최되어 마을 전체가 축제 분위기로 뜨겁게 달궈질 전망이다.
관람객의 편의를 위해 행사 기간 동안 온양온천역, 아산시외버스터미널, 은행나무길, 지중해마을을 잇는 셔틀버스도 운행된다. 시는 셔틀버스 운행으로 행사장 주변의 교통 혼잡을 줄이고 관람객의 이동 편의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이번 국화전시회는 아름다운 국화를 감상하는 것을 넘어,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고 지역 상권에도 활력을 더하는 진정한 상생의 축제가 될 것”이라며, “2025~2026 충남·아산 방문의 해를 뜻깊게 마무리하는 이번 행사에 많은 분이 참여해 아산의 가을 정취를 마음껏 누리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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