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지능형 교통 체계 분야 세계 최대 규모인 ‘2026 강릉 ITS 세계총회’가 10월 19일 강릉 올림픽파크 일원에서 화려한 개막을 알렸다. 총회는 5일간의 공식 일정에 돌입하며 미래 모빌리티의 새로운 지평을 열 전망이다.
오전 10시 강릉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개회식을 시작으로 전시장 개관식, 장관회의, 환영 리셉션 등 공식 행사가 성대하게 진행됐다. 이번 총회에는 홍지선 국토교통부 장관, 김중남 강릉시장을 비롯해 아일랜드, 미국, 독일, 싱가포르 등 전 세계 13개국 장차관급 인사와 3개 대륙 ITS 사무국 대표, ITS 분야 기업 대표단, 학계 전문가 등 국내외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동성을 넘어 하나되는 세계’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총회에서는 참가자들이 자율주행, 인공지능, C-ITS, 수요응답형 교통, 드론, 도심항공교통, 공간정보 등 첨단 기술이 융합된 미래 모빌리티 발전 방향을 공유하고 글로벌 교통 문제 해결을 위한 국제적 협력 방안을 다각도로 논의하게 된다.
개막 첫날, 강릉 스피드스케이팅경기장에 마련된 대규모 전시장은 최첨단 미래 기술을 확인하려는 국내외 관람객들로 발 디딜 틈 없이 붐볐다. 특히 강릉관에서는 스마트교차로 AI 기반 실시간 신호관리 등 중소도시형 ITS 서비스와 자율주행 마실버스 등 강릉형 미래 교통을 직관적으로 연출해 큰 관심을 끌었다.
올림픽파크 야외광장 부대행사장 역시 AI 자율주행 체험, 모빌리티 메이킹, VR 체험, 미니로봇 축구, 드론 체험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과 문화 공연으로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저녁 8시, 컨벤션센터 일원 밤하늘을 수놓은 3500대 규모의 대형 드론 라이트쇼는 첨단 기술과 예술이 어우러진 장관을 연출하며 시민과 국내외 관람객들로부터 폭발적인 환호와 호응을 이끌어냈다.
김중남 강릉시장은 개회식에서 “오늘 세계총회의 개막은 강릉이 전 세계가 주목하는 ‘글로벌 미래 모빌리티 선도도시’이자 ‘지속 가능한 스마트도시’로 도약하는 역사적인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첨단 교통 인프라가 시민의 삶과 어우러져 더욱 안전하고 편리한 도시의 미래를 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김 시장은 “이번 총회가 성공적으로 개막할 수 있었던 것은 한마음으로 뜻을 모아주시고 따뜻한 손님맞이 준비와 성원을 보내주신 21만 강릉 시민 여러분 덕분”이라며 시민들에게 깊은 감사의 뜻을 전했다.
2026 강릉 ITS 세계총회는 오는 23일까지 5일간 개최되며, 428개 부스 규모의 첨단 기술 전시회, 193개 학술 세션, 최첨단 ITS 기술 시연 및 시찰 프로그램이 계속해서 이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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