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송회 의원, 축산농가·학교우유급식 지원 현황 점검…“낙농산업과 학생 건강 함께 고려해야” (경기도의회 제공)



[PEDIEN]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소속 장송회 의원이 지역 축산농가의 경영난 해소를 위한 지원책 점검에 나섰다. 장 의원은 지난 10월 13일, 사료비와 생산비 급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축산농가에 대한 지원이 중단되거나 축소되지 않도록 안정적인 예산 확보를 경기도에 주문했다.

그는 특히 규모가 작고 경영 여건이 취약한 영세 농가일수록 지원 축소의 파급 효과가 크다고 지적하며, 농가 경영에 필수적인 사업은 예산 편성 단계부터 세심하게 검토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장 의원은 낙농산업 활성화와 학생 건강 증진을 목표로 하는 '학교우유급식 지원사업'의 운영 실태도 면밀히 살폈다. 현재 이 사업은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지원대상자, 특수교육대상자, 교육비 지원대상자, 국가유공자 자녀 등 사회적 배려가 필요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우유급식을 제공하고 있다.

장 의원은 학교가 우유급식을 자체적으로 운영하지 않을 경우, 지원 대상 학생조차 우유를 제공받기 어려운 현실을 꼬집었다. 또한, 지원 대상 학생만을 별도로 구분하는 방식이 학생들에게 불필요한 심리적 부담이나 소외감을 줄 수 있다는 점을 지적하며 운영 방식 개선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그는 “취약계층 학생에 대한 지원은 지속되어야 하지만, 지원 대상 여부가 드러나지 않도록 일반 학생과 함께 자연스럽게 우유급식에 참여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우유바우처를 포함한 현행 지원 방식을 재점검하고, 학교 현장에서 보다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장 의원은 학교우유급식이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 동시에 우유 소비 기반을 확대해 낙농가의 경영 안정에도 기여할 수 있는 사업임을 재차 강조했다. 그는 학생 건강과 낙농산업을 균형 있게 고려하는 방향으로 제도를 보완해야 한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장 의원은 재정 여건이 어렵더라도 현장에서 꼭 필요한 축산농가 지원이 끊겨서는 안 된다고 역설했다. 그는 경영 여건이 어려운 농가에는 꾸준한 지원을 이어가는 한편, 학교우유급식은 학생들이 차별이나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세심한 지원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최종적으로 주문하며 점검을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