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포도산업 현안 대응 회의 개최 (김천시 제공)



[PEDIEN] 김천시가 샤인머스켓 생산량 증가와 출하 시기 집중으로 인한 가격 하락이라는 포도산업의 주요 현안에 대응하기 위한 대책 회의를 개최했다.

8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린 이번 회의에는 조현애 부시장을 비롯해 농업기술센터 소장, 과장, 팀장 등이 참석했으며, 경상북도 도립 포도연구소 김천 유치 추진 상황도 함께 점검했다.

조현애 부시장은 단편적인 지원책으로는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기 어렵다는 점을 지적하며, 품종 다양화, 품질 고급화, 유통 개선, 수출 확대 등 포도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종합적인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특히 도립 포도연구소 유치와 관련해서는 범시민 추진위원회 운영, 정책포럼 개최, 주요 포도 생산지 현장 방문, 관계기관 협의 등 다각적인 유치 활동을 전방위적으로 추진할 것을 강조했다.

김천시는 포도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세 가지 핵심 과제를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첫째, 샤인머스켓에 편중된 구조를 개선하고 새로운 품종을 다양하게 도입한다. 둘째, 품질을 최우선으로 하는 생산 및 유통 체계를 강화한다. 셋째, 수출을 확대하여 국내 시장 출하 물량을 분산하고 판로를 다변화한다.

김천 포도의 수출액은 2024년 254억원에서 2025년 364억원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시는 지속적인 수출 지원과 해외시장 개척을 통해 이 목표 달성에 나선다.

이와 더불어 김천시는 2026년부터 2030년까지 추진되는 '경상북도 도립 포도연구소' 유치에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신품종 개발, 재배기술 연구, 병해충 관리 등을 수행할 도립 포도연구소는 시험연구동, 첨단분석실, 시험재배포장 등 전문 연구시설을 갖추게 된다.

시는 시민들의 공감대를 확산하고 정책포럼, 관계기관 협의 등 다양한 유치 활동을 전개하여 김천이 경북 포도산업의 연구 및 생산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김천시 관계자는 생산량 증가와 가격 하락에 대응하기 위한 경쟁력 강화와 함께, 도립 포도연구소 유치를 통해 김천 포도산업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