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가 도내 사회복지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했다. 보건복지위원회는 지난 7일 오후 2시 경기도의회 중회의실에서 경기도사회복지협의회 등 경기도사회복지연대 소속 15개 단체와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급변하는 사회복지 환경 속에서 현장의 주요 현안을 파악하고 발전 방향을 논의하며, 의정활동에 현장의 의견을 폭넓게 반영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였다.
김동규 위원장을 비롯한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의원들과 사회복지연대 소속 단체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현장에서 직접 경험하는 어려움과 제도 개선이 필요한 사항들에 대한 자유로운 의견 교환이 이루어졌다. 김동규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복잡하고 다양해지는 사회복지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정책 수립 과정에서 현장의 의견을 듣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경기도의 든든한 복지 체계가 현장을 지켜온 종사자와 단체들 덕분에 유지되고 있음을 언급하며, 도의회가 모든 문제를 한 번에 해결할 수는 없지만 현장의 어려움과 필요한 제도적 지원에 귀 기울이고 함께 해결책을 찾아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의 처우 및 근무 환경 개선, 시설별 임금 및 경력 인정 체계 정립, 지역아동센터 등 사회복지시설의 안정적인 운영 방안, 장애인복지시설 지원 확대, 중증장애인생산품 구매 활성화 등 각 분야별 다양한 현안이 논의됐다. 참석자들은 복지정책이 실질적인 효과를 거두기 위해서는 정책 수립 초기 단계부터 현장의 경험과 전문성이 충분히 반영돼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이를 위해 도의회와 사회복지 현장 간 정기적이고 지속적인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에 김 위원장은 개별 단체의 현안 파악을 위해 각 사회복지단체가 우선적으로 개선이 필요하다고 판단하는 사항을 정리해 보건복지위원회와 지속적으로 공유해 줄 것을 제안했다. 그는 현장의 요구사항을 구체적으로 정리해 전달하면, 보건복지위원회 의원들과 전문위원실, 정책지원 인력이 함께 검토하여 제도적·정책적 논의를 진행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의 처우 개선과 관련해서는 시설 유형별 임금, 호봉, 경력 인정 기준의 차이에 대한 현장 의견을 청취하고, 향후 안정적인 사회복지 인력 체계 마련을 위한 논의를 이어갈 필요가 있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김 위원장은 사회복지가 행정기관이나 의회만으로 완성될 수 없음을 재차 강조하며, 도민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현장의 경험과 전문성이 정책에 제대로 연결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경기도사회복지협의회 등 각 분야 사회복지단체가 현장의 의견을 모아 전달하고, 도의회가 이를 정책과 제도 차원에서 검토하는 협력 관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참석자들은 정책간담회뿐 아니라 지역 및 분야별로 더 자주 교류하고, 새로운 복지 수요와 현장의 변화에 공동으로 대응할 수 있는 소통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는 데 뜻을 같이했다. 김 위원장은 간담회를 마무리하며 이번 만남이 일회성으로 끝나지 않고, 경기도사회복지협의회와 보건복지위원회가 서로의 역할을 이해하고 지속적으로 협력하는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그는 현장의 목소리가 정책과 의정활동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소통의 문을 항상 열어두겠다며,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 정책을 만드는 데 보건복지위원회가 함께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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