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인천광역시의회가 문학경기장을 스포츠, 공연, 관광 기능을 아우르는 복합 문화 거점으로 전환하기 위한 'K-컬처 스타디움' 조성 사업에 본격적으로 시동을 건다. 이를 위해 2026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에 사전타당성 조사 용역비 3억 원을 반영하며 사업 추진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지난 10월 8일, 인천광역시의회 별관 5층 세미나실에서는 도시건설위원회와 교육위원회가 공동으로 주최한 '문학경기장 K-컬처 스타디움 조성 간담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도시건설위원회 소속 김우성, 양인모, 조성민 의원과 교육위원회 소속 강정선 의원이 참석하여 문학경기장의 미래 활용 방안과 국비 공모 대응 전략 등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예산 확보 이후 처음으로 열린 정책 논의 자리로, 참석자들은 향후 사업 추진 방향과 단계별 실행 전략을 공유하고 국비 확보 및 공모사업 대응을 위한 협력체계를 점검했다. 문학경기장이 가진 입지적 장점, 기반시설, 상징성을 활용하여 대형 공연, 문화 행사, 관광 수요를 충족시키는 인천형 K-컬처 거점으로 발전할 가능성에 대해 참석자들은 깊이 공감했다.
특히 정부가 스포츠와 공연이 결합된 복합돔구장 건립을 국정과제로 선정하고 후보지 공모에 착수할 예정인 만큼, 인천시의 선제적 대응이 필요하다는 점이 강조되었다. 효과적인 공모 대응을 위해서는 사전타당성 조사 용역을 통해 사업의 실현 가능성과 경쟁력을 입증하고 중앙부처와의 연계 전략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인천시 문학혁신과가 K-컬처 스타디움 조성 기본계획과 사전타당성 조사 용역 추진 방향을 설명했다. 참석자들은 공모사업 연계 가능성, 단계별 사업 추진 전략, 관계기관 협업 체계 구축 방안 등을 폭넓게 논의하며 구체적인 실행 계획을 수립했다.
음현규 문학혁신과장은 "이번 사전타당성 조사 용역은 문학경기장의 기능 재편 가능성과 사업 추진의 실현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는 출발점"이라며, "체육시설 본연의 기능은 유지하면서도 문화, 관광, 시민 활용도를 높일 수 있는 복합공간 조성 방향을 면밀히 검토하고 재원 확보에도 체계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김우성 의원은 "문학경기장 K-컬처 스타디움 조성은 단순한 시설 정비사업이 아니라, 인천의 문화·스포츠·관광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릴 미래 전략 사업"이라며, "추경에 반영된 용역 예산을 바탕으로 사업을 본격화하고 정부의 복합돔구장 국비 공모사업에 반드시 선정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해 인천이 K-컬처와 스포츠가 융합된 대표 거점도시로 도약할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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