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애준 특별시의원, “성평등정책, 전담부서 넘어 행정 전반에 반영돼야”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제공)



[PEDIEN]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문애준 의원이 성평등 정책이 특정 부서에 국한되지 않고 행정 전반에 반영될 수 있는 체계 구축을 촉구했다.

문 의원은 지난 10월 6일 윤난실 시민주권부시장 후보자 인사청문회에 참석해 통합특별시가 지향하는 '포용적 통합'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성평등 정책을 모든 실·국의 정책 수립 및 집행 과정에 반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는 단순한 여성가족 업무 담당 부서의 일을 넘어, 성평등이 정책의 기본 원칙으로 고려되어야 한다는 취지다.

문 의원은 제주특별자치도의 성평등 정책 추진 사례를 언급하며, 성평등정책관의 역할을 단순한 전담기구에 머물게 해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그는 성평등정책관에 전문가를 배치하는 것을 넘어, 각 실·국의 정책을 총괄·조정하고 성인지 관점에서 개선이 필요한 정책을 발굴하며 이행 상황까지 점검하는 실질적인 권한을 부여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에 윤 후보자는 성인지예산과 성별영향평가 등이 형식화되지 않도록 성평등정책관에 전문가를 배치하고 전 부서의 관련 정책을 분석·개선해 나가겠다고 답했다.

또한 성평등 문제는 다른 부시장들과의 협업이 필수적인 사안임을 인지하고, 부시장 간 협업체계에서 성평등정책관이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을 약속했다.

이번 문 의원의 지적과 윤 후보자의 답변은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한 단계 더 나아간 '포용적 통합'을 실현하기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성평등 정책이 행정 시스템 전반에 뿌리내리도록 하는 구체적인 방안 마련에 관심이 모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