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울산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가 오는 10월 13일부터 12월 15일까지 약 두 달간 중구, 남구, 북구 일부 지역의 소블록에 대한 단수를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단수는 매주 화요일 오후 11시 50분부터 다음 날인 수요일 오전 5시까지, 약 5시간 동안 이루어진다.
이번 단수는 해당 지역 소블록의 상수관망 블록이 얼마나 고립되어 있는지 그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작업이다. 이를 통해 상수관망을 더욱 효율적이고 안정적으로 유지·관리하겠다는 방침이다. 상수도사업본부는 이 기간 동안 △중구 학성동, 우정동, 중앙동, 반구1동 일부 △남구 삼산동, 신정3동, 신정5동, 무거동 일부 △북구 상안동, 천곡동 일부 지역에서 순차적으로 단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상수도사업본부는 단수로 인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다각적인 안내에 나선다. 주요 도로에는 현수막을 부착하고, 각 세대별로 상세한 안내문을 배부할 예정이다. 또한, 단수 작업 후 일시적으로 흐린 물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생활용수 미리 받아두기, 저수조 유입 밸브 차단 등 사전 대비를 당부했다.
특히, 저수조를 사용하는 공동주택 및 대형 건물에서는 단수 시간 전에 미리 저수조에 수돗물을 채워두는 것이 중요하다. 단독주택 및 다세대 가구 역시 생활에 필요한 용수를 미리 받아두고, 단수 해제 후 흐린 물이 나오면 충분히 방류한 뒤 사용해야 한다.
상수도사업본부 관계자는 "이번 상수관망 블록고립 확인 용역을 통해 상수도 블록체계의 고립 여부를 정확히 파악하고, 이를 바탕으로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상수관망 유지·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를 통해 시민들에게 더욱 깨끗하고 안정적인 수돗물을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단수 작업으로 인한 시민 여러분의 불편에 대해 깊은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울산시는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과 유수율 제고를 목표로 2024년 5월부터 2027년 5월까지 3년 동안 총 35억원의 예산을 투입하는 '상수관망 블록고립 확인 용역'을 추진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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