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혜 의원, 판교 콘텐츠산업 현장 찾아… “AI·게임산업 경쟁력 강화해야” (경기도의회 제공)



[PEDIEN]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이지혜 의원이 지난 10월 8일 경기콘텐츠진흥원 판교를 찾아 도내 인공지능 및 게임 콘텐츠 기업 육성과 투자·금융 지원 사업의 현황을 면밀히 살폈다. 급변하는 산업 환경 속에서 경기도 콘텐츠산업의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릴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였다.

이번 현장 방문은 판교를 중심으로 활발히 추진되고 있는 콘텐츠산업 지원 사업의 운영 실태와 주요 성과를 객관적으로 확인하고, 산적한 정책 과제를 점검하는 데 목적을 두었다. 이 의원은 경기콘텐츠진흥원 관계자들로부터 AI 콘텐츠기업 육성, 게임산업 지원, 그리고 콘텐츠기업의 투자 유치 및 금융 지원 사업 전반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청취했다.

또한, 판교 경기문화창조허브, 경기콘텐츠코리아랩, 경기 글로벌게임센터 등 창업 및 제작 지원 시설의 운영 현황을 직접 확인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담았다. 특히 AI 기술의 급격한 확산이 콘텐츠 제작 환경에 미치는 영향, 청년 인력 고용 문제, 그리고 저작권 보호와 같은 새롭게 부상하는 산업 현안에 깊은 관심을 표명했다.

경기콘텐츠진흥원은 판교에 자리한 AI 콘텐츠기업들이 영상 제작, 가상 아티스트 구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사업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고 보고했다. 아울러 기존 지원 인프라를 적극 활용하여 AI 기술 도입 및 기업 간 협력을 고도화하고, 판로 개척과 투자 연계를 강화해 나갈 계획임을 밝혔다.

게임산업 분야에서는 청년 창업기업들의 눈부신 성장 사례가 소개됐다. 경기게임아카데미와 경기게임오디션 등 진흥원의 지원을 받은 기업 중 일부는 각각 90억원과 190억 원에 달하는 매출을 기록하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해외 진출 성과도 주목할 만하다. 올해 플레이엑스포에서 진행된 기업 간 거래 수출상담회에는 36개국이 참가했으며, 총 1585건의 비즈니스 매칭이 이루어져 약 2억 1천만 달러 규모의 계약 추진액을 달성하는 쾌거를 올렸다.

콘텐츠기업 투자지원 사업 역시 긍정적인 흐름을 보였다. 올해 9월까지 총 37개 기업이 471억 원의 투자를 유치한 것으로 집계됐다. 경기도 출자금 24억 원에 민간 자금을 더해 135억 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하는 등 기업의 성장 단계별 맞춤형 금융 지원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 의원은 이러한 가시적인 성과를 바탕으로, 콘텐츠기업들이 창업 초기 단계를 넘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판로 확대, 투자 유치, 해외 진출을 유기적으로 연계하는 지원 체계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또한, AI 기술 확산과 게임산업의 경쟁 심화라는 거대한 흐름에 발맞춰, 청년 창작자와 중소 콘텐츠기업이 변화에 성공적으로 적응할 수 있도록 현장의 실질적인 수요를 반영한 정책 지원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이지혜 의원은 “콘텐츠산업 지원은 단순히 기업을 발굴하고 육성하는 데 머물러서는 안 된다”며, “창업부터 제작, 판로 확보, 투자 유치, 해외 진출에 이르기까지 기업이 실질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통합적인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 투입된 예산이 산업 현장의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