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인천광역시교육청이 학교 현장의 수업과 평가 방식 변화를 선도할 ‘인천 수업·평가 혁신 추진단’을 공식 출범시켰다. 지난 7일, 35명의 교원 및 교육전문직원으로 구성된 추진단 위촉식과 함께 협의회가 개최되었다. 추진단은 2027년부터 인천 관내 중고등학교에 도입될 ‘논·서술형 평가 확대’ 정책이 현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하도록 지원하는 중대한 임무를 맡는다. 급변하는 인공지능 시대에 발맞춰 학생들의 주체적인 사고력과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우는 데 중점을 둔다.
논·서술형 평가는 2027년 9월 중학교 1학년을 시작으로 2032년 고등학교 3학년까지 점진적으로 확대될 계획이다. 이번 추진단에는 특히 현장에서 ‘읽걷쓰AI’ 기반 수업을 열정적으로 실천해 온 교사들이 대거 포함되었다. 이들은 질문과 토론이 살아있는 수업으로의 전환, 그리고 논·서술형 평가를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들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시교육청은 학생들이 스스로 질문을 던지고 책을 읽으며 토론과 글쓰기를 통해 자신의 생각을 발전시키는 ‘독서 기반 수업·평가’를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배움의 과정이 자연스럽게 논·서술형 평가로 이어지는 혁신적인 교육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학교 현장을 밀착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교육청은 구체적인 지원 방안들을 마련했다. 교사들의 평가 및 채점 부담을 실질적으로 줄이기 위한 노력도 포함된다. △논·서술형 평가 설계 역량 강화를 위한 연수 운영 △중학교 논·서술형 평가 준비학교 운영 △자유학기제와 연계한 중학교 1학년 ‘생각을 쓰는 힘’ 단계별 워크북 개발 △중학교 1학년 논·서술형 평가 문항 자료집 개발 △중학교 독서 기반 수행평가 세부 계획 자료집 개발 등이 추진된다. 더불어 AI 기반 채점 및 피드백 지원 시스템 구축과 AI 논·서술형 평가 지원시스템 표준 문항 개발에도 힘쓸 예정이다.
도성훈 교육감은 “논·서술형 평가는 단순히 정답을 찾는 것을 넘어, 결론에 도달하는 과정이자 학생들의 성장을 보여주는 여정”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교사들이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촘촘한 수업·평가 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평가의 변화가 곧 수업의 변화와 학생들의 성장으로 이어지도록 교육청이 적극적인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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