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서울 오가는 KTX 운행 1시간 단축됐다 (장성군 제공)



[PEDIEN] 장성역을 이용해 서울을 오가는 고속철도 이용객들의 이동 시간이 대폭 줄어들었다. 군에 따르면, 기존 장성역을 경유하던 고속철도 2개 노선 중 1개 노선이 '호남고속선'으로 변경 신설되면서 이러한 변화가 가능해졌다.

새롭게 변경된 상행선 경로는 장성역을 시작으로 정읍, 김제, 익산, 천안아산, 광명역을 거쳐 용산역까지 이어지며, 하행선은 용산역에서 출발해 오송, 익산, 김제, 장성 순으로 운행된다. 이 노선은 기존 논산, 계룡, 서대전역을 거치지 않아 이동 시간을 크게 단축시키는 효과를 가져온다.

호남고속선 신설로 인해 장성역에서 서울까지의 이동 시간은 약 1시간 가량 줄어들었다. 구체적으로, 기존 오후 5시 14분 장성 출발, 오후 8시 27분 서울역 도착이던 상행 노선은 이제 오후 5시 24분 출발, 오후 7시 36분 용산역 도착으로 변경되었다. 하행선의 경우, 오전 9시 44분 용산역 출발, 오후 12시 38분 장성 도착이던 열차가 오후 12시 45분 용산 출발, 오후 2시 41분 장성 도착으로 조정되었다.

다만, 오전 6시 25분 장성 출발, 오전 9시 32분 서울 도착 상행선과 오후 5시 10분 용산 출발, 오후 7시 51분 장성 경유 하행선은 기존과 동일하게 운행된다. 이 노선의 하행 구간만 기존 대비 약 5분 단축되는 데 그쳤다.

이번 운행 시간 단축은 지난 10월 1일부터 적용되어 현재 운행 중에 있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호남고속선 직결 운행으로 수도권 관광객 유입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 등 다양한 선순환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다른 노선도 고속선으로 편성될 수 있도록 한국철도공사 측과 지속적으로 협의해나갈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이는 장성 지역의 교통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려는 군의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으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