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에서 만든 ‘전자오락수호대’, 전국 개봉 앞두고 순천서 특별시사회 (순천시 제공)



[PEDIEN] 순천시에서 제작된 애니메이션 '전자오락수호대'가 전국 개봉을 앞두고 시민들과 함께하는 특별시사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시는 지난 7일 CGV 순천신대에서 이번 시사회를 열고, 단순한 콘텐츠 기업 유치를 넘어 작품 제작부터 시장 진출까지 이어지는 순천시 콘텐츠 산업의 성과를 대내외에 알렸다. 이번 행사는 지역에서 제작된 문화 콘텐츠가 시민들에게 먼저 선보이는 자리였다.

이날 시사회에는 손훈모 순천시장과 유영철 순천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애니메이션 제작사 로커스의 홍성호 대표와 엄영식 감독이 참석했다. 또한 원작 웹툰 팬, 콘텐츠 관련 학과 대학생, 청년 예비 창작자, 일반 시민 등 약 200여 명의 다양한 관계자들이 자리를 빛냈다.

'전자오락수호대'는 전 세계적으로 누적 조회수 3억 4천만 뷰를 기록한 가스파드 작가의 동명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8비트 픽셀 그래픽과 현대적인 3D 애니메이션 기법을 넘나드는 독창적인 영상미가 특징으로, 오는 14일부터 전국 극장에서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작품은 올해 순천으로 본사를 이전한 로커스가 순천에서 제작한 첫 번째 극장용 장편 애니메이션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작품 속에는 순천의 명소인 순천만국가정원과 순천시의 상징 캐릭터인 '루미'와 '뚱이'가 등장하여 지역의 특색을 살렸다. 이는 지역 자원과 기업의 제작 역량이 성공적으로 결합된 결과물로, 순천시 콘텐츠 산업의 무한한 가능성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받는다.

손훈모 순천시장은 “이번 '전자오락수호대' 작품이 순천에서 제작되어 전국 관객들과 만나는 첫 번째 성과라는 점에서 매우 뜻깊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앞으로도 지역 인재와 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건강한 콘텐츠산업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모든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이를 통해 일자리 창출, 관광 활성화, 도시 브랜드 경쟁력 강화라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나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시는 이번 '전자오락수호대' 사례를 발판 삼아, 앞으로 콘텐츠 기업 유치뿐만 아니라 지역 인재 양성, 투자 및 유통 연계 강화, 해외 시장 진출 지원까지 전방위적인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순천만국가정원, 원도심, 지역 캐릭터 등 순천만이 가진 고유한 자원들을 다양한 콘텐츠와 융합하여 지역 관광 및 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도록 하는 전략을 추진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