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경남 창녕군 부곡면 청암마을 주민 김말조 씨가 지난 7일, 배우자 고 배병오 씨의 장례식에서 받은 백미를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탁하며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이번 나눔은 김 씨가 개인적인 슬픔 속에서도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먼저 생각하는 따뜻한 마음을 보여준 사례로 평가받는다.
청암마을 경로당 회장이었던 고 배병오 씨의 장례식에는 많은 조문객이 찾아와 애도의 뜻을 표했다. 이 과정에서 조문객들은 쌀로 조의를 표했고, 김말조 씨는 이렇게 답지한 백미 10kg 43포를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과 나누기로 결정했다.
이번 기탁은 단순히 물품을 전달하는 것을 넘어, 어려운 시기에도 이웃에 대한 관심과 사랑을 잊지 않는 공동체 정신을 보여주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 김 씨의 이웃사랑 실천은 지역사회에 잔잔한 울림을 주고 있다.
하일문 부곡면장은 “힘든 시간을 보내고 계신 와중에도 이웃을 먼저 생각하는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주신 김말조 씨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밝혔다. 이어 “기탁해 주신 백미는 도움이 절실한 이웃들에게 소중하게 전달될 것이며, 앞으로도 부곡면이 서로 돕고 배려하는 따뜻한 지역사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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