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원용 평택시장, 이성훈 LH 사장 만나 고덕 현안‘직접 협의’ (평택시 제공)



[PEDIEN] 평택시가 고덕국제화계획지구의 시민 불편 해소를 위해 한국토지주택공사와 본격적인 협력에 나섰다. 최원용 평택시장은 지난 7일 오후 국회에서 유의동 국토교통위원장과 함께 이성훈 LH 사장을 만나, 고덕국제화계획지구의 주요 현안을 직접 논의하고 시의 입장을 담은 서한을 전달했다.

이번 만남은 고덕국제화계획지구 개발계획 20차 승인으로 인해 최초 계획 대비 1만 9148명, 1만 4431 세대가 증가한 인구 및 세대수에 발맞춰 생활 기반시설을 확충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평택시는 현재도 교통 및 주차 문제 등 시민들의 불편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늘어난 인구와 세대수에 상응하는 기반시설 확충이 시급하다는 입장이다. 이에 최 시장은 이성훈 LH 사장에게 △고덕국제신도시 도로·교통 분야 종합개선대책 △국제학교 설립 △체육공원 조성 등 고덕국제신도시의 주요 현안에 대한 평택시의 입장을 전달하고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최원용 시장은 “고덕국제화계획지구는 국가 안보라는 대의를 위해 평택시민들이 감내한 희생 위에 조성된 국가정책사업”이라며 “특별한 희생에는 특별한 보상이 따라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늘어난 세대와 인구가 시민 불편 증가로 이어져서는 안 된다”며 “단편적인 개선이 아닌, 고덕 전반을 아우르는 기반시설 종합대책을 평택시와 충분히 합의해 결정해 줄 것”을 LH에 당부했다.

한편 평택시는 지난 9월부터 주민대표와 LH 등이 참여하는 고덕국제화계획지구 민·관·공 협의체를 정기적으로 운영하며 시민들의 생활 불편 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등 주민 소통에 힘쓰고 있다. 시는 앞으로도 협의체를 통해 분야별 이행 여부를 점검하고, 국회의원 및 LH와 긴밀히 협력하여 이번 논의된 현안들이 구체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