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서울 성북구가 1인 가구의 사회적 고립과 고독사를 예방하고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성북구 1인 가구 소통 토크쇼'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행사는 지난 6일 현대백화점 미아점 10층 문화홀에서 열렸으며, 개그우먼 김영희가 메인 진행자로 나서 '당신의 혼삶에 웃음을 켜다 말자할매와 함께하는 성북구 1인 가구 소통 토크쇼'라는 이름으로 진행됐다.
가파르게 증가하는 1인 가구들이 혼자 사는 삶 속에서 겪는 외로움과 관계의 어려움을 유쾌하게 해소하고, 이웃 간의 사회적 연결고리를 다지기 위해 기획된 이번 행사는 개최 전부터 약 300건에 달하는 진솔한 고민 사연이 접수되며 1인 가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토크쇼 현장에서는 "배달 앱 최소 주문 금액을 맞추려다 살이 쪘다"는 유쾌하고 현실적인 일상 고민부터 인간관계에서 오는 외로움, 미래에 대한 불안, 연애와 결혼 문제까지 1인 가구의 다양한 삶의 단면들이 가감 없이 공유됐다.
개그우먼 김영희는 특유의 재치와 뛰어난 공감 능력으로 사연들을 풀어내며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참석자들은 서로의 이야기에 깊이 공감하며 큰 위로를 얻었다.
행사에 참여한 한 구민은 "평소 혼자 지내며 하루 종일 말 한마디 안 하는 날이 많았는데, 함께 웃고 떠들며 내 고민이 나만의 것이 아니라는 위로를 받아 오랜만에 큰 활력을 얻고 간다"고 소감을 밝혔다.
성북구가 최근 실시한 사회조사 및 사회지표에 따르면 1인 가구 비중이 꾸준히 늘고 있어, 이들의 사회적 관계망 형성과 고립 예방을 위한 정책적 지원의 필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이에 구는 이번 토크쇼를 계기로 1인 가구가 지역 사회 안에서 고립되지 않고 서로를 보듬는 든든한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도록 지원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혼자 산다는 것이 외롭고 불안한 일이 아니라, 이웃과 함께 나누고 촘촘하게 연결될 수 있음을 보여준 매우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성북구의 1인 가구들이 지역 공동체 속에서 소외됨 없이 안심하고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맞춤형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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