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남양주시가 지난 1일, 남양주시가족센터 소속 결혼이민자 수채화 동아리 회원 10명이 다산노인복지관을 찾아 어르신들과 특별한 재능 나눔 활동을 펼쳤다고 7일 밝혔다.
경기도와 남양주시의 지원을 받는 다문화가족 동아리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된 이번 행사는 결혼이민자들이 동아리 활동을 통해 갈고 닦은 실력을 지역사회에 환원하고, 세대 간 소통과 문화적 교류를 증진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특히 '노인의 날' 주간을 맞아 마련된 자리에서 참여자들은 먼저 봉사활동에 대한 안내를 받고, 동아리 회원들은 각자의 나라에서 경험한 노인의 날 문화에 대한 소개를 이어갔다. 이후 결혼이민자와 어르신이 1대1로 짝을 이루는 시간이 마련됐다.
참여자들은 ‘노인 인권’을 주제로 자유롭게 스케치한 그림에 수채 물감을 입혔다. 더불어 각자의 모국어로 따뜻한 메시지를 담은 엽서도 제작하며 의미를 더했다.
이 과정을 통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귀한 시간을 가졌다. 활동을 마친 후에는 참여한 어르신들에게 생활에 필요한 용품 꾸러미를 전달하며 훈훈함을 나눴다.
이주연 남양주시가족센터장은 “이번 봉사활동이 결혼이민자와 지역 어르신들이 서로 소통하며 이해를 넓히는 뜻깊은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결혼이민자들이 지역사회의 당당한 구성원으로서 재능과 역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 참여 기회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결혼이민자들의 재능 기부와 어르신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조화를 이루며 세대 간 공감대 형성과 문화 교류를 넓히는 매우 의미 있는 활동이었다”고 평가했다. 그는 “지속적으로 지역 내 기관들과 긴밀히 협력하여 결혼이민자들이 지역사회에 더욱 잘 통합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남양주시가족센터는 경복대학교가 남양주시로부터 수탁받아 운영하는 기관으로, 다양한 가족 형태를 위한 전문적인 상담, 교육, 문화 프로그램 등 맞춤형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저작권자 © PEDI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