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서울의 거리가 시민들의 아이디어로 더욱 깨끗해질 전망이다. 서울시는 행사장과 홍대 등 인파가 몰리는 지역에서 반복되는 쓰레기 무단투기와 수거 지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도심 쓰레기 처방전 공모'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시민들이 직접 경험한 생활 속 불편을 바탕으로 도심 쓰레기 문제를 줄일 수 있는 실질적인 해결책을 모으기 위해 마련됐다. 거리의 쓰레기를 줄이는 방법부터 배출, 수거, 거리 관리 방안까지, “이렇게 하면 더 깨끗해지지 않을까?” 하는 모든 아이디어가 제안 대상이다.
서울시는 시민들의 폭넓은 참여와 다양한 의견 수렴을 위해 두 가지 방식으로 공모를 진행한다. 첫 번째 방식은 ‘아이디어 공모전’으로, 개인 또는 3인 이내의 팀이 참여할 수 있다. 그림, 카드뉴스, 웹툰, 글, 동영상 등 형식에 제한 없이 도심 쓰레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제안하면 된다.
두 번째 방식은 좀 더 간편하게 참여할 수 있는 ‘아이디어 한 줄 톡’이다. 행사 포스터에 있는 QR 코드를 접속하면 평소 거리에서 느꼈던 불편함이나 “이런 방법은 어떨까?” 하는 생각을 짧게 남길 수 있다. 해당 폼에 간단하게 아이디어를 적어 제출하면 된다.
공모 기간은 10월 8일부터 11월 8일까지 한 달간이며,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제출된 작품은 실행 가능성, 창의성, 적합성을 기준으로 엄격하게 심사될 예정이다.
특히 단순한 아이디어 제시를 넘어 실제 시정에 도입할 수 있는지, 해당 지역의 여건에 잘 맞는지 등을 중점적으로 평가하여 실효성 있는 정책을 발굴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시상 규모는 총 330만원에 달한다.
‘아이디어 공모전’에서는 대상 1명에게 100만원, 최우수상 1명에게 50만원, 우수상 2명에게 각 30만원, 장려상 6명에게 각 1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아이디어 한 줄 톡’ 참여자 중에서는 우수 아이디어를 제시한 30명을 추첨해 각 1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지급한다.
윤재삼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은 “깨끗하고 쾌적한 서울 도심을 만들기 위해 현장을 직접 경험한 시민들의 생생한 목소리와 아이디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생활 속 작은 불편을 해소할 수 있는 생활 밀착형 아이디어부터 새로운 방식의 혁신적인 해결책까지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는 시민들의 참여를 통해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내고, 더 나아가 깨끗한 도시 환경을 조성하려는 서울시의 의지를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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