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의회, 지역 음악인·수용지역 제조업체와 ‘민생현장 간담회’ 개최 (시흥시 제공)



[PEDIEN] 시흥시의회가 지역 문화예술인과 제조업체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기 위한 민생 현장 간담회를 이어간다.

시의회는 지난 10월 6일과 7일, 이틀에 걸쳐 의회운영회의실에서 한국음악협회 시흥시지부와 시흥광명수용지역 내 제조업체 대책위원회 관계자들을 차례로 만났다. 이번 간담회는 '오직민생, 시민소통 민생현장 간담회'의 일환으로, 지역 음악인들의 활동 여건 개선과 공장 부지 수용으로 어려움을 겪는 제조업체들의 고충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6일에는 한국음악협회 시흥시지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음악인들의 공연 참여 확대, 전국 규모 음악콩쿠르 운영 방안, 공연 공간 활용 등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가 이루어졌다.

정현호 지부장은 젊은 음악인들의 성장과 지역 문화예술 홍보를 위한 콩쿠르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지역 행사 및 문화예술 프로그램 참여 기회 확대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그는 “지역 음악인들도 시민들에게 훌륭한 공연을 선보일 역량을 갖추고 있다”며, 더 많은 시민과의 만남을 기대했다.

이어 7일에는 시흥광명수용지역 내 제조업체 대책위원회 및 한국토지주택공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공장 부지 수용에 따른 이전과 조업 문제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대책위원회 측은 공장 부지 수용으로 인해 현재의 생산 활동을 지속하기 어려운 상황과 제조업체들이 겪는 불안감을 토로하며, 지역 내에서 생산 활동을 이어갈 수 있는 실질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김선옥 의장은 “각 분야의 현안을 정확히 이해하기 위해서는 당사자들이 처한 구체적인 상황과 의견을 충분히 경청하는 과정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사안마다 여건이 상이한 만큼, 제기된 의견과 관계기관의 설명을 면밀히 검토하고, 서로의 입장을 충분히 이해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소통을 이어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시흥시의회는 지난 8월부터 현재까지 문화예술, 생활체육, 지역 상권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다양한 분야의 목소리를 듣는 '오직민생, 시민소통 민생현장 간담회'를 총 16회에 걸쳐 진행하며 민생 현안 해결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