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빅데이터 기반 상권분석’ 위해 서울신용보증재단과 업무협약 (금천구 제공)



[PEDIEN] 서울 금천구가 지역 상권의 현황을 정확히 진단하고 소상공인을 위한 실효성 있는 지원 정책을 마련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선다. 구는 지난 18일 구청사에서 서울신용보증재단과 ‘빅데이터 기반 금천구 지역상권 및 소상공인 지원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보유한 지역상권 및 소상공인 관련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공유하고 분석하는 데 중점을 둔다. 이를 통해 지역상권의 현재 모습과 변화 추이를 면밀히 파악하고, 데이터에 근거한 맞춤형 지원책을 발굴·추진할 방침이다.

협약식에서 서울신용보증재단은 금천구 지역상권과 소상공인의 대출 규모 및 질적 변화에 대한 금융 환경 진단 결과를 공유했다. 구체적으로는 고금리 채무자와 다중 채무자의 비중을 분석하여 △클린채무군 △다중채무주의군 △고금리위험군 △부실경고군 등으로 분류하고, 각 그룹에 필요한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이와 함께 유동인구, 매출, 점포 수, 임대료 변화 등 지역상권의 주요 현황과 특성을 담은 데이터를 공유하며 데이터 기반 정책 활용 방안에 대한 논의를 이어갔다.

앞으로 금천구와 서울신용보증재단은 지역상권 및 소상공인 관련 데이터 공유·분석을 시작으로 상권별 현황 파악, 소상공인 경영·금융 환경 분석, 그리고 이를 바탕으로 한 지원정책 발굴에 협력할 예정이다.

금천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얻은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지역별, 업종별 상권 특성과 소상공인의 경영·금융 환경을 심층적으로 파악한다. 이러한 정보는 기존 지원사업과 연계되어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구 관계자는 “그동안 금융지원, 경영컨설팅 등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서울신용보증재단과 긴밀히 협력해 왔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데이터에 기반한 정책 협력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최기찬 금천구청장은 “지역상권과 소상공인의 현황을 정확히 파악하고 필요한 지원을 적시에 제공하기 위해서는 데이터 활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서울신용보증재단과의 협력을 통해 지역상권 데이터를 정책에 적극 활용하고 소상공인이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