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도청



[PEDIEN] 전북특별자치도가 위급하거나 불안한 상황에 처한 도민을 위해 가까운 편의점을 지역 안전 거점으로 활용하는 ‘우리 동네 안심존’ 운영을 본격화한다.

지난 17일, 전북여성가족재단 산하 전북 양성평등센터와 편의점 이마트24는 전주서신마을점에서 ‘안심존 조성 기념식’을 개최하고 사업 시작을 공식적으로 알렸다. 이마트24는 도민뿐 아니라 자사 임직원의 안전까지 지킨다는 취지에 공감하며 안심존 운영에 첫 번째로 동참했다.

‘안심존 조성 지원 사업’은 도민이 일상에서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민간 생활공간인 편의점을 활용해 생활밀착형 지역안전망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사업 수행 기관인 전북 양성평등센터는 지난 7월 24일 이마트24와 업무협약을 맺고 도내 이마트24 가맹점 28개소를 안심존으로 지정했다.

안심존으로 지정된 매장에는 외부에서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전용 스티커가 부착된다. 또한, 불안감을 느끼는 도민에게 호신용 스프레이와 경보기로 구성된 ‘안심키트’가 제공된다. 매장 종사자는 위급 상황 발생 시 관계 기관 신고를 돕고, 필요하다면 매장을 안전한 임시 대피 공간으로 제공하는 등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다.

전북 양성평등센터는 안심존 운영 관리를 담당하며 도민 대상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전북자치도 및 전북여성가족재단과 긴밀히 협력하여 도내 생활 밀착형 안전망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갈 방침이다.

이미숙 전북자치도 여성가족과장은 “이번 안심존 조성은 도민의 안전을 위해 지자체와 기업이 힘을 합쳤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며 “도민이 위급한 순간 일상 가까운 곳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지역 안전망을 더욱 촘촘하게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북 양성평등센터는 2022년 5월 설치된 이래 성평등 교육, 도민 모니터링단 운영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왔으며, 이번 안심존 사업을 통해 도민 안전 강화에 한 걸음 더 다가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