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장영실고 학생들, 금남면 어르신 초청‘맞춤형 피부관리’재능 기부 펼쳐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 제공)



[PEDIEN] 세종장영실고등학교 학생들이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재능 나눔 활동으로 훈훈함을 더했다. 지난 9월 16일, 학교는 금남면 어르신 20명을 초청해 학생들이 직접 기획하고 진행하는 ‘피부관리 재능 나눔’ 행사를 펼쳤다.

이번 행사는 3년여간 이어져 온 학교와 지역사회의 끈끈한 인연의 결실이다. 학생들은 그동안 지역주민들에게 받은 응원과 지지에 보답하고자, 자신들이 갈고 닦은 전공 기술을 활용한 봉사활동을 자발적으로 준비했다.

학생들의 따뜻한 마음에 화답하듯, 김동빈 세종시의회 의원과 이선영 금남면장도 행사에 참석해 학생들과 어르신들을 격려했다. 학과자치회 회장의 환영 인사로 시작된 행사는 본격적인 피부관리 순서로 이어졌다. 학생들은 어르신들의 피부 상태에 맞춰 클렌징, 매뉴얼 테크닉, 팩 및 마스크 적용, 핸드 마사지 등 전문적인 뷰티 케어를 정성껏 제공했다.

세심한 손길로 어르신들의 얼굴과 손을 관리하던 학생들은 자연스럽게 이야기를 나누며 세대 간의 따뜻한 정을 쌓았다. 행사에 참여한 이은별 학생은 “어르신들의 거칠어진 손을 마사지해 드리면서 할머니, 할아버지가 떠올랐다”며 “서툰 손길에도 활짝 웃어주시는 모습에 오히려 더 큰 위로와 에너지를 얻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현영 학교장은 “학생들이 어르신들의 응원을 잊지 않고 배운 기술로 지역사회에 보답하는 모습이 대견하다”며 “이번 행사가 세대를 넘어 따뜻한 정을 나누고 나눔과 배려의 가치를 배우는 살아있는 교육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이 학교장은 “앞으로도 학교와 마을이 함께 성장하며 학생들의 실무 역량과 따뜻한 마음을 함께 키울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연계한 교육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덧붙이며 미래를 향한 기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