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의회운영위원회, 도·교육청 업무보고 통해 주요 현안 점검 (경기도의회 제공)



[PEDIEN] 경기도의회 의회운영위원회가 도·교육청의 주요 현안 점검 및 업무보고 과정에서 불거진 소통 부재와 답변 태도 논란으로 파행을 겪었다. 15일 열린 제393회 임시회 제2차 회의에서 의원들은 교육청 비서실장의 불성실한 답변 태도와 도청 경제부지사의 불출석 등을 강하게 질타했다.

오전 회의에서는 경기도교육감 비서실장과 홍보기획관을 대상으로 교육정책 및 의회와의 소통 현황에 대한 질의가 진행됐다. 그러나 신창승 교육감 비서실장의 답변이 질문 취지에 비해 구체성이 부족하고 제출 자료 또한 미흡하다는 지적이 나오면서, 장한별 위원장은 비서실장의 성의 없는 답변 태도를 강하게 질타하며 정회를 선포했다. 위원회는 성실하고 구체적인 답변을 요구했다.

오후 회의에서는 경기도지사 및 경제부지사 보좌기관, 대변인 등에 대한 업무보고가 이어졌으나, 주형철 경제부지사는 끝내 참석하지 않았다. 의회운영위원회는 앞서 경제부지사 소속 정무라인의 공석을 이유로 그의 참석을 요청한 바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소통·재정·청원 등 도정 현안 전반에 대한 질의가 이루어졌으며, 의원들은 도정 현안에 대한 정확한 자료 제출과 책임 있는 답변이 뒷받침되어야 의회의 견제와 정책 검증이 실질적으로 이뤄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김재형 경기도청 비서실장의 답변 역시 일부 질의에 대해 사실관계나 행정적 판단 기준 제시보다는 원론적인 답변에 치우쳤다는 지적이 반복되면서 충분한 답을 제공하지 못했다는 비판이 나왔다.

장한별 위원장은 이날 회의가 도정 현안을 점검하고 개선 방안을 논의하는 공식적인 자리임을 재차 강조하며, 성실하고 책임 있는 답변과 자료 제출을 거듭 요구했다.

한편, 의회운영위원회는 16일 오전 제3회 위원회를 개최하고 2026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서에 주형철 경제부지사를 추가 증인으로 채택하는 안건을 원안 가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