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 시청



[PEDIEN] 대구광역시는 ‘치매극복의 날’을 맞아 9월 16일 대구광역치매센터, 9개 구·군 치매안심센터와 함께 치매인식 개선과 치매극복을 위한 ‘제19회 치매극복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올해로 19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치매가 있어도 일상을 누릴 권리가 보장되는 사회’라는 슬로건 아래 치매안심센터 이용자 및 그 가족, 센터 종사자, 대구시민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1부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기념식, 치매 유공자 포상, 치매인식 개선 공모전 시상, 2부 트로트 뮤지컬 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한울림 극단의 트로트 뮤지컬 ‘내 사랑 옥순씨’는 치매를 앓기 시작한 옥순 할머니와 가족들이 겪는 일상의 변화와 갈등, 그리고 서로를 이해하고 보듬어가는 이야기를 익숙한 트로트 음악과 함께 따뜻하게 풀어낸 작품이다.

치매로 인해 기억은 조금씩 흐려지더라도 가족의 사랑과 마음은 변하지 않는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어 행사에 참석한 치매어르신과 가족들에게 깊은 울림을 선사했다.

한편 ‘치매극복의 날’은 치매관리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치매를 극복하기 위한 범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국가가 제정한 법정기념일이다.

세계보건기구와 국제알츠하이머병협회가 치매 환자 돌봄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확산시키기 위해 지정한 세계 알츠하이머의 날과 뜻을 같이하고 있다.

이재홍 대구시 보건복지국장은 “이번 행사가 시민들이 치매에 대한 편견을 버리고 치매 극복을 위한 사회적 관심과 연대를 확산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치매가 있어도 일상을 누릴 권리가 보장될 수 있도록 대구시가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