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도청 (제주도 제공)



[PEDIEN] 제주특별자치도가 오는 가을, 추자도와 우도 등 부속 섬에서 숙박하는 여행객에게 최대 5만원의 숙박료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는 문화체육관광부 및 한국관광공사와 함께하는 '2026 대한민국 숙박세일페스타'의 일환으로, 제주도는 이번 사업을 통해 섬 지역 관광 활성화와 도내 전역으로의 관광 수요 확대를 꾀한다.

이번 행사는 9월 22일부터 11월 8일까지 진행되며, 제주를 포함한 전국 12개 지자체가 참여한다. 상반기 성과를 바탕으로 하반기에는 일반 숙박 할인과 더불어 '섬 지역편'이 새롭게 신설되어 운영된다. 일반 본편에서는 1박 기준 7만원 이상 숙박 시 3만원, 2만원 이상 7만원 미만 시 2만원을 할인한다.

하지만 섬 지역편은 1박 기준 7만원 이상 숙박 상품 예약 시 5만원, 3만원 이상 7만원 미만 시 3만원을 할인하여 일반 본편보다 최대 2만원의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는 섬 지역의 관광을 집중적으로 활성화하고, 본섬에 집중된 여행객의 발길을 부속 섬으로 넓히기 위한 전략이다.

또한, 상반기에 좋은 반응을 얻었던 '연박 할인'도 하반기에도 이어진다. 2박 이상 숙박하며 14만원 이상 결제하면 7만원을 할인받을 수 있어, 제주에 오래 머무는 체류형 여행을 유도할 것으로 보인다.

할인권 발급 채널 역시 확대되어 이용객 편의를 높였다. 하반기 본편은 G마켓, 카카오톡 예약하기, 11번가 등 12개 온라인 채널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섬 지역편은 '여기어때'를 통해 별도로 발급된다. 준비된 수량이 소진되면 조기 마감될 수 있으니 서둘러야 한다.

제주도는 이번 숙박 할인 사업을 통해 가을철 관광 수요를 증진시키고, 관광객 소비를 부속 섬까지 확산시켜 지역 상권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을 방침이다. 황경선 제주도 관광교류국장은 "섬 지역 특화 혜택을 통해 관광객들이 제주 본섬뿐만 아니라 부속 섬 곳곳에서 다채로운 매력을 경험하고, 관광 소비가 지역 구석구석으로 확산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