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전남 광주 광산구가 오는 10월 3일, 월곡동 목련로 일원에서 '제3회 광산세계야시장'을 개최한다. '세계를 잇는 거리, 연결도시 광산'을 주제로 오후 2시부터 밤 10시까지 펼쳐지는 이번 축제는 서로 다른 문화적 배경을 지닌 주민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화합의 장으로 마련된다.
행사는 하이마트부터 하남농협 산정지점까지 이어지는 목련로와 월곡1동행정복지센터 일원을 주·연계 구간으로 구성하여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선보인다. 세계 각국의 맛을 경험할 수 있는 먹거리 공간 40여 곳과 푸드트럭 3대가 운영되며, 모든 공간에서 다회용기를 사용해 일회용품 줄이기 등 친환경 축제를 실천한다.
세계문화 체험 공간 35곳과 고려인 마을장터 8곳도 마련되어 방문객들은 각국의 전통과 생활 문화를 직접 보고 체험하며 세계 문화를 더욱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다. 아시아 전통 놀이를 즐길 수 있는 공간도 함께 운영된다.
축제의 의미를 더하는 문화 교류 프로그램도 풍성하다. 선주민과 이주민이 함께하는 세계문화 공연을 비롯해 미스트롯2 '슈퍼마리아' 축하 공연, DJ EDM 퍼포먼스 등 다채로운 무대가 펼쳐진다. 특히 오후 5시부터 시작되는 11개국 전통 의상 거리 행진은 목련로를 다채로운 색과 문화로 물들이며 축제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킬 예정이다.
지역 상권과의 상생도 강화한다. 행사장을 찾은 방문객에게는 5,000원 상당의 상가 이용권을 제공하여 인근 상점 이용을 독려한다. 이는 야시장을 단순한 문화 행사를 넘어 골목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 지역 축제로 만들겠다는 광산구의 의지를 담고 있다.
같은 날, 월곡1동 마을 축제인 '월곡놀장'도 함께 열려 세계야시장과 어우러진다. 고기왕에서 칸투칸까지 이어지는 구간에서는 주민 참여형 마을 축제가 저녁까지 이어진다.
광산구는 선주민과 이주민 대표, 지역 상인회 등이 참여하는 추진단을 구성하여 축제를 준비해왔다. 주민들이 행사 운영의 주체로 참여하며 문화 다양성의 가치를 알리고 서로 다른 문화가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교류의 장을 만드는 데 중점을 뒀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광산세계야시장은 서로 다른 문화를 이해하고 존중하며 선주민과 이주민이 이웃으로 가까워지는 축제”라며, “세계의 다양한 문화를 즐기고 지역 상권에도 활력을 더하는 상생의 장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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