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진주시 시청



[PEDIEN] 오는 10월 대규모 축제를 앞둔 진주시가 관내 숙박업소의 위생 관리와 요금 투명성 확보에 총력을 기울인다. 시는 지역 축제를 찾는 방문객들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숙박 환경을 제공하고, 부당 요금으로 인한 관광객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이달부터 집중적인 지도·점검에 나선다.

점검 대상은 진주시에 등록된 전체 숙박업소 252곳이다. 이번 관리는 축제 전후로 나누어 총 2단계에 걸쳐 진행된다. 1차 사전 점검은 지난 14일부터 21일까지 실시되었으며, 축제 기간인 10월 3일부터 18일까지는 2차 현장점검과 관리가 이어진다.

주요 점검 사항은 ‘공중위생관리법’에 따른 위생 관리 기준 준수 여부다. 객실의 청결 상태, 침구류 세탁 및 관리 상태, 객실 소독 현황, 식수 관리 등 기본적인 위생 관리 실태를 꼼꼼히 살핀다. 방문객을 맞이하는 친절한 응대와 서비스 역시 점검 대상에 포함된다. 시는 업소들의 위생 관리를 지원하기 위해 전 업소에 환경 소독제를 배부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점검에서 숙박 요금표 게시 및 준수 여부가 중점적으로 확인된다. 정확한 요금 게시를 돕기 위해 시는 직접 요금표를 제작하여 전 업소에 배포하고, 현장에서 요금표가 제대로 게시되었는지 확인할 방침이다. 무엇보다 게시된 요금보다 더 높은 금액을 받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지도할 예정이다.

이는 지난 7월 14일 개정·시행된 ‘공중위생관리법 시행규칙’에 따른 조치다. 개정된 규정에 따라 접객대에 숙박 요금표를 게시하지 않거나, 게시된 요금보다 높은 요금을 받은 경우 1차 위반 시에도 영업정지 5일의 행정처분이 부과된다. 시는 강화된 규정을 영업주들에게 안내하고 관광객 피해 예방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이와 함께 시는 축제 기간 중 발생할 수 있는 부당 요금 인상을 억제하고 관광객들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숙박 요금 사전신고제’를 자율적으로 운영한다. 이 제도는 10월 1일부터 18일까지 적용되며, 참여 업소가 사전에 신고한 요금을 시청 홈페이지에 게시하여 관광객들이 합리적인 숙박 업소를 선택할 수 있도록 돕는다.

진주시 관계자는 “영업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라며, 10월 축제 기간 방문객들이 안심하고 편안하게 머물다 갈 수 있도록 숙박업소 위생과 요금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