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정읍시가 지난 16일 공공하수처리시설에서 발생할 수 있는 밀폐공간 질식사고에 대비한 비상 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실제 사고와 유사한 상황을 가정해 근로자들의 초기 대응 능력을 한층 끌어올리는 데 중점을 두었다.
밀폐공간은 산소 부족이나 유해가스 축적으로 인해 질식사고 위험이 높은 장소다. 사고 발생 시 단시간 내 다수의 인명 피해로 이어질 수 있어, 철저한 예방과 함께 신속하고 정확한 초기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훈련에는 시 직영 밀폐공간 작업 근로자 15명이 참여했으며, 사단법인 대한산업보건협회의 주관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사고 발생 시나리오에 따라 △1차 대응 및 비상 연락망 가동 △구조 및 응급처치 △훈련 결과에 대한 강평 및 개선 방안 공유 등 단계별 절차를 직접 수행했다. 이를 통해 각자의 역할과 숙지해야 할 행동 요령을 익혔다.
시는 이번 훈련을 통해 사고 발생 시 비상 연락체계와 구조 절차가 얼마나 원활하게 작동하는지 점검했다. 훈련 과정에서 드러난 보완 사항은 향후 안전 교육과 현장 관리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이학수 시장은 “밀폐공간 사고는 중대산업재해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며, “사고 발생 즉시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실전 중심의 훈련과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근로자가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정읍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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