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풍류로 여는 한가위 24일 귀성객 맞이 특별공연 (정읍시 제공)



[PEDIEN] 추석 연휴가 시작되는 오는 24일, 정읍시가 연지아트홀에서 특별공연 ‘문화산책-풍류 한 상’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고향을 찾은 귀성객과 시민들에게 풍성한 명절 분위기를 선사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읍시립국악단과 객원 출연진 29명이 총출동하는 이번 공연은 60분간 전통 국악의 다채로운 멋을 보여줄 예정이다. 마치 한가위 밥상을 차리듯 춤과 노래, 연주, 창극 등 전통 예술의 진수를 한데 담아냈다.

공연의 시작은 흥겨운 ‘엿가위 춤’으로 포문을 연다. 이어 ‘팔월가’, ‘태평무’와 같은 전통 음악과 단막 창극 ‘화초장 대목’, 신명 나는 ‘사물놀이’ 공연이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전망이다.

특히 정읍시립국악원에서 국악을 배운 노윤지 객원 출연자는 25현 가야금으로 ‘한오백년’을 연주하며 깊은 감동을 더한다. 박정후 객원 출연자는 ‘심청가 중 심청이 물에 빠지는 대목’을 들려주며 우리 가락의 아름다움을 전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정읍시민뿐만 아니라 고향을 방문한 귀성객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별도의 사전 신청 절차는 없으며, 공연 시작 30분 전부터 선착순으로 입장 가능하다.

이학수 정읍시장은 “추석 연휴 첫날, 연지아트홀에서 신명 나는 국악 공연을 즐기며 보름달처럼 풍성하고 여유로운 한가위를 보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공연이 귀성객들에게는 고향에서의 특별한 추억을, 시민들에게는 풍요로운 명절 분위기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