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3동 통합돌봄단, 어르신 일상에 꽃을 피우는 ‘마을돌봄정원’ (광명시 제공)



[PEDIEN] 광명시 광명3동 통합돌봄단이 어르신들의 정서적 안정과 이웃 간 교류를 증진하는 '2026년 마을돌봄정원 사업'을 본격 시작했다. 이 사업은 오는 10월 13일까지 매주 화요일, 총 5회에 걸쳐 광명종합사회복지관과 인근 화단에서 진행된다.

이번 사업은 단순히 식물을 가꾸는 것을 넘어, 원예 활동을 통해 어르신들의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고 주민이 함께하는 따뜻한 마을 공동체를 만드는 데 중점을 둔다. 참여자들은 전문 강사의 지도 아래 쁘띠리스 만들기, 반려식물 심기, 꽃도시락 만들기, 압화액자 만들기 등 다채로운 원예 프로그램을 경험하게 된다.

특히 주목받는 프로그램은 '라디오 가든'이다. 이 프로그램은 원예 활동과 주민 소통을 결합하여, 참여자들이 식물을 가꾸면서 이웃과 자연스럽게 이야기를 나누고 서로의 일상을 공유하는 특별한 시간을 제공한다. 이는 어르신들이 느끼는 고립감을 해소하고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거동이 불편해 직접 프로그램에 참여하기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한 지원도 마련되었다. 통합돌봄단은 이들 가정을 직접 방문하여 원예활동 키트를 전달하고 안부를 살피는 등 세심한 돌봄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모든 어르신이 소외되지 않고 마을돌봄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김군채 광명3동 통합돌봄단장은 “어르신들이 식물을 가꾸며 이웃과 소통하고 일상의 활력을 되찾는 소중한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도 민관이 긴밀히 협력하여 더욱 따뜻하고 건강한 마을 공동체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 의지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