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특례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 조정옥 의원 (화성특례시의회 제공)



[PEDIEN] 화성시 실내배드민턴장의 고질적인 주차난 해소를 위해 기존 부지를 활용한 주차타워 조성 방안이 제기됐다.

화성특례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 조정옥 의원은 8일 열린 제254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이 같은 제안을 했다. 지난 2023년 임시 개장 당시부터 안내문에 '주차장이 협소하므로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해달라'는 문구가 포함될 정도로, 주차 공간 부족은 이미 예견된 문제였다.

20면 규모의 배드민턴 전용 체육시설은 각종 대회가 열릴 때마다 주차 수요가 폭증해 이용객 불편은 물론 주변 교통 혼잡까지 야기하는 실정이다. 이에 조 의원은 새로운 부지 확보보다는 기존 공공부지를 입체적으로 활용하는 것이 효율적이라고 강조했다. 실제 동탄호수공원 주차타워 사례를 언급하며 실현 가능성을 제시했다.

더 나아가 조 의원은 주차타워 조성이 인접한 신리천 상가 일원의 주차 수요까지 흡수할 수 있다면, 지역 주차난 해소와 더불어 신리천 상권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를 위해 조 의원은 화성시에 △주차타워 조성을 위한 구체적인 사업 방안 마련 △배드민턴장, 신리천 상가, 지역 주민의 주차 수요를 종합적으로 반영한 계획 수립 △평상시에도 효율적인 운영이 가능한 시간대별·용도별 운영 방안 마련 등을 요청했다.

조정옥 의원은 “체육시설 건립만큼 중요한 것은 시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불편을 감수하라고 요구하기보다 편의를 제공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실내배드민턴장 주차타워 조성을 통해 주차 문제를 해결하고 신리천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추진을 촉구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