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광양시가 산업 위기 지역 내 중소·중견기업의 경영 안정을 위한 지원책을 본격화한다. 산업통상자원부의 '2026년도 지역산업위기대응 이차보전 지원사업' 변경 공고에 따라 새롭게 도입된 '신용보증기금 보증 연계 지원'을 지역 기업들이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홍보에 나선 것이다.
이번 지원사업은 산업 위기 지역에 소재한 기업이 금융기관에서 대출받을 경우, 대출 금리의 일부를 정부가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11월 산업 위기 선제 대응 지역으로 지정된 광양시는 제1차 금속 제조업체와 관련 기업들에게 기회를 제공한다.
기업당 최대 15억 원까지 대출 한도가 적용되며, 운전자금에는 3.0%p, 시설자금에는 중소기업 2.0%p, 중견기업 1.5%p의 이자를 지원한다. 특히 이번 변경으로 담보력이 부족한 기업도 실제 대출을 받을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신용보증기금의 '산업위기지역 금융 안전망 협약보증'이 새롭게 도입된 덕분이다.
이차보전 추천서를 받은 기업 중 보증 연계를 희망하면 신용보증기금의 별도 심사를 거쳐 최대 15억 원 한도 내에서 보증비율 90%를 적용받는다. 또한 보증료율은 0.2%p 차감되며, 이 우대 혜택은 3년간 유지된다.
이로써 이차보전 추천 후에도 담보 부족으로 대출 실행에 어려움을 겪었던 기업들의 금융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보증 연계를 희망하는 기업은 이차보전 사업 신청 시 보증 연계 지원 희망 여부를 반드시 표시해야 한다. 이후 추천서를 받으면 신용보증기금의 고객 정보 활용 동의 및 경영 진단 신청 절차를 거쳐야 한다.
다만, 이차보전 추천서 발급이 신용보증기금의 보증을 자동적으로 보장하는 것은 아니며, 실제 보증 여부와 금액은 신용보증기금의 심사를 통해 최종 결정된다.
사업 신청은 오는 11월 13일 오후 6시까지 진행되며, 예산 소진 시 조기에 마감될 수 있다. 광양지역 기업은 전남지역산업진흥원에 신청 서류를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광양시 관계자는 "신용보증 연계를 통해 담보력이 부족한 기업들도 이차보전 지원을 실제 대출로 연결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됐다"며 "산업 위기로 자금 운용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기업들이 변경된 지원 제도를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안내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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